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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아이가 둘 있는 유부남 입니다.
아이 둘만 키우기로 했는데
제가 정관 수술을 안해서 와이프가 임신을 했는데, 병원에서 5주 되었다고 하네요.
맞벌이라 임신한 아이에게는 죄스럽지만 지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산부인과마다 다 법적인 사항이 아니면 수술을 해 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미프진이라는 약을 알게 되었는데,
이게 수술보다는 더 낫다는 평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미프진 이라는 약은 불법으로 수입해서 사는 거 더라고요.
해외에서만 합적으로 판매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이 안되는 불법 약품이더라고요.
그렇게 알아보다가 오늘 다른 산부인과를 알아봤는데 90만원정도 수술비가 든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과연 수술을 해야할 지 하지 말아야 할 지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아이 3명은 도저히 키울 자신이 없네요
와이프한테 미안할 뿐 입니다.
무엇보다 아내분과의 깊은 대화가 필요할꺼같습니다.
온라인상 제3자 입장에서 이런저런 어설픈 조언으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부디 두분이 원하는 선택을 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