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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비록 비루한 몸뚱이다보니 추천해주신 수많은 해머덱(세미 포함)들은 눈앞의 떡이라 생각하기에
선택할 수 없지만요...ㅠㅠ 펜스로 돌진하는 그런 느낌 절대로 원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번은 갑자기 몸뚱이가 뒤뚱거리면서 넘어질 뻔 했더랬죠. 겨우 중심 잡고서 어깨 그대로 넘어졌으면 어깨가 빠졌을지도....라고 생각하고는 안심하면서 조심조심 이동해서 펜스에 팔들고 기댔는데 그 순간 왼쪽 어깨가 떨어지더라구요. 탈구...ㅠㅠ
또 한번은 롱턴으로 이어가면서 토턴중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턴반경이 너무 컸나봐요;; 바로 체인지 하려는 순간 범프가 똭!!!
난 돌핀턴을 원한게 아닌데 자동 돌핀~~~~ 근데 팬스는 너무 가까웠을 뿐이고...그대로 펜스에 처박혔다가는 어깨고 나빌이고 몸이 성치 못할것만 같다는 생각은 머릿속을 휘젓고, 근데 순간 턴이 끝나버리더라구요. 턴이 그순간 끝났어요. 그냥 넘어가지도 못한채로. 탈구입니다. ㅎㅎㅎ
고로, 저를 펜스로 인도해줄지도 모르는 모험은 원하질 못합니다. 제가. ㅎㅎㅎ
요넥스 스무스에 대한 추천이 압도적이네요.
그리고, 길이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던져주신 이클립스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요넥스로 많이 기울긴 했지만, 조이드라이버나 XLT에 대해서도 한번 더 고민하고 선택해야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스무스에 대한 추천이 많은걸보면 중에서는 가장 좋은 녀석일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탄성과 안정성, 그리고 그립력...
저는 Zion 사의 Z1 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타본 프리덱 중 위의 조건들의 종합점수로 1등을 준 녀석입니다.
개인적인 영상으로 부끄럽긴 하나 선택에 참고되시라고 링크드립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Movie_data&search_keyword=sido&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8492641
안정성 또는 그립력은 보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엣지각'과 관련 깊다고 생각합니다.
Z1은 여타 다른 데크보다도 그립력이 우수한 것으로 체감했습니다.
참고로 Z1은 이상이프로님이 파이프용으로 타는 데크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리바운딩과 그립 안정감이라...
요넥스 스무스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