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스노보드 종목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하프파이프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국내에서는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 못한 종목이죠, 이에 안타까워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3가지 팁을 남겨보겠습니다. 저는 비발디파크에서 하프파이프를 타고 있으므로(거의 매주 토,일 이번시즌에는 주중 야간도 탈 예정)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초, 중급에 한해서 언제든지 같이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1. 처음에 하프파이프를 타게 되면 기초로 펜쥴럼을 연습하라고 많이들 말을 하는데, 사실은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펜쥴럼 없이 월턴을 연습합니다.

2. 월턴을 연습할 때(버텀 라이딩은 백사이드 월로 갈때는 힐엣지, 프론사이드 월로 갈때는 토엣지)는 올라가는 높이에 구애받지 말고 몸이 항상 면에 수직으로 서있도록 연습합니다. 익숙해질때 까지 펌핑은 하지 않습니다.

3. 턴은 몸이 높이의 정점에 올라가 멈출때(사실은 약간 아주 약간 전에) 상체를 먼저 회전 시키고 뒷발을 축으로 엣지를 쓸듯이 돌아나옵니다. 절대로 월을 타고 진행하는 턴을 해서는 안됩니다. 속도가 굉장히 많이 나고 역엣지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