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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원정에서 사용한 marchee 장갑 후기입니다.
정설 된 슬로프와 습설 파우더에서 5일간 사용했었습니다.
일단 특수 원단이 들어간 바닥면의 내구성은 기대 이상입니다.
평소 물건을 아끼고 사용하는 성격이 아니라 한 시즌에 평균 5-6개 정도 사용하고 버튼 ak, 다 타인, 포우, dc 등 다양한 장갑을 사용해봤지만 내구성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인듯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일반 원단들보다 미끄럽다는 건데 이 부분은 장갑 끝에 실리콘 원단이 붙어있어 익숙해진다면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또한 장갑의 착용감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재봉인데, 올해 처음 론칭된 브랜드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국내에서 제작된 제품이라 그런지 해외 브랜드의 제품보다 좀 더 한국인의 손에 잘 맞는 느낌입니다.
손이 작은 편이라 항상 스몰 사이즈를 사용해도 손끝이 남는 느낌이어서 불편했는데 손에 딱 맞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장갑이 자주 상하시는 분들은 사용해보시면 좋을꺼같습니다!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17만원정도네요;;;
내구성은 뛰어난거 같지만... 장갑은 3만원짜리 2~3개로 시즌을 보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