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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틸엣지와 스뎅엣지의 차이가 뭐가있을까요?
단순히 녹이잘쓴다 안쓴다 말구요
일본데크는 스뎅이 많고 유럽산은 스틸이 많던데
각나라의 설질에 따른 차이같은게 있을까요
또 데크에 컨백스도 일본데크는 많던데 이게 유럽산도 많은지 궁금합니다.
스틸엣지와 스뎅엣지의 주행감성이 좀 다른듯도 하구요
어떤 데크모델은 스틸에 크롬을 넣기도 엣지를 만들기도 하였더군요
이런게 성능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1. 스틸과 스뎅의 엣지 성능차이
2. 컨백스베이스는 좋은지 유럽산데크도 많이 쓰는기술인지
3 스틸합금(크롬) 엣지의 성능
참으로 궁금합니다.
엣지의 성능은 엣지의 재질보다는 엣지의 관리상태 (면과 모서리의 상태) 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용 스키의 엣지는 소프트한 재질의 엣지를 사용한다는 걸 보면요.
"대부분의 레크레이션 스키어와 레크레이션 스노우보더는 가능하면 에지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선호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스키나 보드는 레이싱선수들을 위해서 만든 에지보다 강하다. 강한 쇠로 에지를 만들다보니 그 에지의 날카로움이 레이싱용 보다는 오래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 강한 에지의 단점은 파일작업(에지튜닝작업)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시합전에 최상의 날이 서있는 에지를 갖기를 원한다. 그래서 시합전에 파일작업을 한다. 선수용 스키의 에지는 이 때문에 레크레이션용 스키의 에지보다 파일작업이 잘 되는 소프트한 재질의 쇠로 만든다."
스테인리스엣지는 스틸엣지에 비해서 엣징작업이 더 힘들더군요. 엣지가 잘 안 깎인달까.. 스틸엣지는 파일이 부드럽게 나가는데 스테인리스엣지는 살짝 미끄러지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물론 스틸엣지 중에도 경도가 높은 스틸이었는지 아니면 엣징한 지 오래 돼서 경화부위가 많아서인지 잘 안 깎이는 엣지도 있었지만요.
컨벡스베이스도 컨벡스지점부터 엣지시작부분까지의 거리가 극히 짧다면 평면베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거리가 꽤 된다면 노즈부분의 말려올라간 킥처럼 사이드에도 (아주 짧고 낮기는 하지만) 일종의 킥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므로 평면베이스에 비해서 역엣지를 더 줄이기는 하겠지만, 엣지를 세워서 그립력이 작용하기까지 유격(?)이 더 커지게 되겠고, 엣지에 하중이 집중될 때 그립력이 더 클 텐데 엣지 근처 베이스에도 하중이 분산될 것이므로 그립력 손실도 발생할 것 같네요. 이론적으로는 이러하지만 실제 체감할 정도일지는 ...
스뎅 엣지가.. 그립력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컨백스 베이스가 그.. 베이스가 평평하지 않은 것 맞지요?
그러한 형태의 시초는 바탈레온이었던걸로 압니다.
랜딩미스 등으로 인한 역엣지의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턴을 하려고 할 때 엣지가 한박자 늦게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