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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당한 이후로 열심히 상권분석도 공부를 해왔습니다.
제딴에 가게를 열었다가 암걸려 죽을것 같아서 보름만에 문을 닫았죠.
공부를 한 지금의 시각에선 일반인들이 보는 시각과 인정받는 상권분석, 개발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이 다름을 알았죠.
내년 가게 재오픈을 위해 제가 가진 정보를 토대로 입지를 알아보는중이긴 하지만
제가 모르는 지역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 올립니다.
맛있는 수제 아이스크림 먹기위한 4-5천원 지불에 아무런 부담감도 없는 구매력 있으면서 세대수 많은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지역이고 내년에 제가 그곳에 개업을 했다면
정보주신 분에게 콘 두가지맛 100콘 드립니다. 정직함 으로 산 스팬서 입니다. :)
강남쪽은 어지간한곳은 다 있는지라 송파구 포함 강북쪽으로 부탁 드립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가게 상권을 다뤘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구매력있는 배후상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유동인구 많은곳은 물론 입지로는 최고죠. 그만큼 권리금이나 보증금도 높이 형성되어있죠.
유동인구 상권과 배후상권을 보았을때 같은값이면 배후상권이 더 낫다는 결론이 경험을 통해 나와있더군요,
같은 예산일때 유동인구만 많은곳 보다는 배후상권에 유동인구 있는 입지가 더 좋다는게 아이스크림 가게
상권개발 업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 빼먹었군요. 여성들과 아이들이 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주요한 고객입니다.
술집 많고 유동인구 높은 거리에 비싼 권리금을 내고 들어와도
입지에 대비해서 젤라또/아이스크림이 정말 안팔린다고 하는군요.
반대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라면 젊은여성들이 지나다니는 1일 유동인구를 더 보겠죠.
이미 한번 당했습니다. 공짜로 달라면서 사람 피말리게 하더군요.
맛있으니깐 자존심 버리는거라면서 1+1 요구를 계속 당했어요.
그 여성들 입장에선 제가 매몰찬 주인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작년에 저에게 자연주의 젤라또 제조법 수업 듣고 가게 차린 모 가게는
그렇게 좋은 입지는 아닌데도 장사가 잘 됩니다. 유동인구가 없고 한산하죠.
그래도 장사가 됩니다. 요인은 강남에 사는 사람들의 구매력이죠.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더 건강하고 좋으니 부담없이 지불하고 한입 먹으면서 가더군요.
좋은입지에서 했으면 2배 3배 매출이 올라가겠지만 그건 자금력의 문제때문에 힘든거죠.
아이스크림 창업 컨설팅 업자들 눈에는 부자들 경기는 매우 좋답니다.
근 10년동안 부자들의 전성기 였답니다. ㅜㅜ
인천 상권에 대한 질문입니다.
인천상권이 동인천 지하상가 - 주안 - 구월동으로 넘어갔는데 상권의 흐름에 합리적 이유가 있네요.
송도는 엄청난 규모의 남동공단이 장벽처럼 가로 막혀져 있기에 섬과 같은 존재이고 지하철로만 집객을 하는것에는
한계가 있는 상권 같은데 상권 연구하시는 분들은 송도의 상권이 발전할걸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구월동 신세계 백화점 중심으로 상권이 발전 유지 될 것 같네요.
물론 방금 네이버 지도로만 봤지 실제 구월, 청라, 송도는 가본적도 없습니다. 하하..
나중에 시간내서 두 세번 이상 가봐야 겠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찾으시는 조건에 좀 부합되는 것 같네요.
ㅇ 송파 잠실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
아마도 찾으시는 조건을 보면 결국 강남권의 좋은 학군이 있는 곳으로 가셔야 구매력 있는 여자분들과 어린아이들의 접근이 높은 곳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살아본 동네중엔 광화문(세종문화회관 뒷편~사직동)추천 합니다.
아파트 및 주택세대수는 적지만... 여의도 도 추천합니다. 평일엔 직장인들 주말엔 관광객들 많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