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알펜시아를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아서 나름 괜찮게 다녀 온거 같아요.
횡계까지 간김에 '엄지네포장마차' 꼬막무침과 육사시미를 먹기 위해 강릉으로 넘어갔는데......휴무인지 문을 안열었어요 ㅜㅜ
다시 횡계로 돌아오는 길엔 배고파서 정신을 놓쳤는지, 속초 방향으로 길도 잘못 들었었네요 ㅋ
결국 저녁은 용평으로 가서 맛있는 술과 함께 한우를 폭풍흡입하며 마무리~
몇년간 용평이나 알펜시아 종종 놀러 가면서도 한번도 안가봤던 스키점프대도 구경하고 왔어요 ^^
(선수 출발선에서 본 경사도는 정말 ㅎㄷㄷ 해요)
전망대에서 멀리 발왕산 정상이 보이는데 빨리 눈 쌓인 모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