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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철새들이 길을 떠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것 처럼, 씨벨리아 기단이 내려온 걸 몸으로 느끼니 자연히 발길이 학동으로 향하네요....
며칠전 자게글에 올라온 스포츠파크가 폐업한다는 얘기에 전부터 찍어뒀던 스키를 좀 싸게 건질 수 있지않을까 싶었는데, 가보니 이미 공사중이더군요.
길건너 최고매장 앞에서는 직원들이 아뵤를 인도에 걸쳐서 깔아놓고 열씸히 분류작업을 하고있고...
크로스게임에서는 우연히 리키님을 만나서 귀한 조언 한마디를 들었더랬습니다.
어떤 샵에서는 울트라라이트에 조그마하게 써있는 2,000,000이라는 숫자를 보면서, [이렇게 가성비가 안좋은 물건은 손대는 거 아냐]라는 납득할만한 논리를 펼치면서 문을 박차고 나왔지만, 지난시즌에 울트라를 타고 빅토리아를 칼카빙으로 내려가던 데몬의 뒷모습이 뇌하수체를 쌔리까고 지나가는 걸 느꼈더랬습니다.
대부분 추석지나야 본격적으로 신상이 들어올거라 하더군요.
중간에 우주소녀가 때때로 출몰한다는 칼국수집에서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한 그릇 비우면서 기대해봤지만 결국 못 만났네요.
결국 우주소녀를 만나지 못한 것과, 학동에서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헛헛한 마음으로 방문을 열었더만, 외출하는 동안에도 노예군이 열일을 해놓아서 헛헛했던게 좀 덜해졌네요....
이번 시즌에 꼭 한번은 타볼 코카콜라 20년산 보드랑 매칭을 해봤습니다.
팀카카오프렌즈는 여러분들에게 활짝 열려있습니다~ \-,.-/
아무나 지원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