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전향각으로 돌리고 xlt를 영입하여 열심히 탄 결과 심한 급사만 아니면 적절한 카빙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급사를 완전히 정복해보고 싶어서 해머데크를 살까 했는데 예산은 케슬러 옥세스도 일단 지를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해머데크가 아직 비싸게 느껴지고 너무 유행 따라가는 것 같아서(라운드 데크로 급사를 써는 사람들이 제 눈엔 더 멋져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라운드 데크를 계속 타고자 합니다. 

그러다보니 판테라 sc가 라운드 데크 중에서는 뭔가 개성도 있고 카본이기도 하고 가격도 끝판왕인 것 같아서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데크 특성에 대해서는 이클립스 님의 자세한 사용기를 읽어보고 감이 오긴 하였으나 이왕이면 xlt 판테라 sc 둘 다 타보신 분의 후기를 들어보고 구매를 결정하고 싶네요!

급사 카빙의 용이성, 고속에서의 안정성, 빙판에서의 엣지 그립력과 좀 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지..? 등의 측면에서 xlt랑 판테라 sc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별 차이가 없다면 케양이나 데페ti를 업어오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