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네이티브였음,일본어잘하는 사람 말고) 일본 수학여행단을 이끌고 고 전태일님 동상앞에서 설명을 하는 걸 봤는데(학생들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쯤으로 보임), 처음에는 좀 의아했음... 한국학생들도 안 오는 곳에 일본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는 설명듣고 가는 걸 보고, ' 왜 여길 오지? '하고 생각했네요...'한국 도와줄라고? 아님 간접적으로 계몽 시켜줄라고?' 안 좋은 실상을 보고가면 느끼는 건 있겠지만, 별 도움은 안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