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판했던 인투이션+쓰락시스 받아왔습니다
발길이가 248, 250인데 발볼이 넓고,높아서
그동안 늘 265, 260으로도 편치 않게 신어왔는데,
늘 발가락 끝부분이 애매하게 놀았었습니다.
그리하여 인투이션으로 결정해서, 오늘 핏팅을 했는데,
그동안 해오던 열성형과는 정도가 다른 엄청난 압박이더군요(사이즈가 작으니) 발등 높이때문에 처음신을때,
발목 부분에서 잘안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서 엄청 걱정했는데
(오븐에 구워와서 처음넣을때 발목 부러지는 기분으로 간신히 넣었음 ㅡㅡ)
결과적으로 성형후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잘들어가고,
발등 발볼에서는 압박이 크게 느껴지진 않게 잘된거 같습니다(이점은 매우만족) 다만 발가락 끝이 닿아서 꽤나 압박감이 느껴지고 발가락 윗부분이 눌러지는 느낌이 큰데,
그동안 새부츠일때도 발길이에서는 다소 헐렁한걸 신었던터라 원래 초기에는 이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열성형시 멍이들정도로 강하게 압박받은 터라 발가락이 아픈 상태였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좀 아프긴하네요
집에서 시즌전에 미리좀 신어서 늘려둬야겠네요.
ㅎㅎㅎ 이너자체가 좀더 잡아주기도하고 강하게 압박까지 받으니 지난시즌 신었던 쓰락시스랑은 또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쓰리보아 다이얼 안돌아 갈때까지 돌리니ㅡㅡ 엄청난 핏팅감, 노는공간 따위는 없이 엄청나게 압박하네요, 든든함
디자인도 새까맣게 빠져서 마음에 들고 벌써 설원위에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부디 엉카 신세를 면할수 있게
부츠 도움좀 받고 싶네요 ㅠ
부츠 맞추고 이래저래 인파들 구경좀 하다가,
(시막이 허연 자태가 영롱하네요, 핫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눈길이 가서 여러번 어루만짐 ㅎㅎㅎ)
sb선생님 한테 방문해서 제 라방이 88도로 엣징도 맡기고,
와이프 데크도 기계엣징 한번 할려고했는데, 엣지 녹이ㅡㅡ
안쪽까지 침투했다네요, 핫왁싱 잘못하면 베이스안쪽
에폭시 떨어질수도 있다고......
녹안나게 관리 잘하라고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ㅠㅜ
하셔서 관리용품 조금이랑 간김에 액체왁스류도 좀
사왔습니다.
결국이래저래 다음달의나와 그다음달의나 다다음달의나
에게 막아야할 채무를 크게 증가 시켰습니다
학던.....무서운곳.....
그래도 집에서 미리 구해둔 바인딩이랑 합체시키니,
입꼬리는 올라가네요 .
겨울아 기다려라!!!!!!!!
갓락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