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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차장이라고 하셨는데 30명 소기업과 대기업의 회사 시스템은 완전히 다름니다. 아마도 그분이 열정적인 모드로 본인이 하시던 방식으로 접근해 오실수도 있겠지만 환경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에 대기업 출신이니 뭐니 하는건 잊어 버리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제가 봐도 걍 대기업에서 이리저리 차이다 진급도 안되고 인정도 못받고 하니 형님께 한쪽 다리 걸리처 오셨을꺼 같다는 느낌이 강하내요... 아마도 본인의 임무는 크게 변화지는 않을꺼라 예상되고 걍 중간 결재하는 상사분 한분 더 생겼다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할 듯 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은 맞군요 낙하산이니 그것도 사장 사촌;;;
그 낙하산분의 성향에 따라 대처 방법이 매우 달라지겠습니다만
공통적인 위기 극복 방법은
1. 인수 인계 또는 업무 이해를 위한 "업무 메뉴얼"을 빨리 만드세요
2. 낙하산이 오자마자 업무 파악을 시작할텐데 구두로 전달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사람이 대기업 스타일이라면 더더욱이 페이퍼워크로 응대해야 합니다.
절대 말로 하지마세요
3. 업무 메뉴얼은 간략 버전과 디테일 버전 두가지로 만드세요
1)간략 버전 : 타이틀과 주석 한둦루 달린 전체 업무 맵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목차와 간략설명정도 한눈에 업무파악)
3)디테일 버전 : 말그대도 메뉴얼 입니다. 장황하던 어쩌든 목차에 따라 디테일한 내용을 기술하세요
4. 문제점의 전달할경우 매우 신중하세요
사장의 사촌이라 그 분의 성향에 따라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도 있고 전혀 반대로 뒤로 숨어버리면 난감합니다.
솔루션(대책) 없는 문제 나열을 절대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후 입사 환영회 등을 통해서 성향을 파악하시고 좋은 분이라면 오히려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해 줄수도 있을것입니다.
아참!!
5. 좋은 사람이기를 기도 하세요;;;; 젊은 나이에 빠른 팀장 승진인데 파이팅!!
페이퍼워크!! 이점 잊지마세요
그리고 직급상이나 그분이 메인입니다. 홀딱 벗고 다 보여드려야 하고 서포트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