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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번 밥을 얻어먹었는데, 인당 1-2만원선 식당에서 얻어먹었어요
다음에 제가 사기로 했는데,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냥 여기 밥이 맛있을 것 같아서
(어차피 사줄 바엔 맛있는 집꺼 사주고 싶은 마음.. 그 사람이 아니라 누구를 사주더라도 제 기준에서 맛있는 집꺼 사주는 성격)
밥을 사줬는데 인당 10-15만원선 식당에서 사드렸거든요
저는 별뜻없이 그냥 맛있는거 드시라고 사드린건데,
상대분이 진짜 맛있으셨는지 엄청 고마워하면서도 한편으론 미안 내지 부담스러워 하는 느낌을 좀 받게 됐네요
나름 친한 사이긴 한데
이런 행동이
제 입장에선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지만
상대한텐 부담이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제가 좀 안해야 하는 걸까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인당 10~15 식당이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