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소소한 글은 없습니다. 다만... 주변머리가 없어 다 찾아 답을 드리지 못할 뿐입니다. ㅠㅠ 저희가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고 해도 예약하신 분들만 하겠습니까. 조금 더 일찍 구체적인 정보를 드렸어야 하지만... 쪽지로도 상황 설명을 드렸다시피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하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인지라... 이리 저리 회신이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라도....만약에... 디자이어,디포, 일부 FC가 3차 내역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12월에 들어오게 되는건가요? ;;;;;.....

3차의 납품 목표가 11월 이내...이므로 4차는 12월이 됩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3차에 포함되지 못한 잔량"의 주문 일자는 기본적으로 9월 말일 이후 주문분입니다. 당시에 소매점 혹은 직접 주문주셨던 분들께는 해당 내용을 안내해드린 바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못한 채 주문이 접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9월 말일 이후의 주문분이라고 하더라도 3차 물량에 추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우선 확정된 3차 물량의 배분이 완료되면 주문하신 소매점에서 개별적으로 고객분들께 연락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 소매점에 어느 시점에 예약을 주셨는지 주문자 성함과 함께 쪽지를 주시면, 3차 물량과 관련하여 해당 소매점에 납품될 상황에 대해 저희가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사 공장장, 부공장장이 저를 미워하지 말입니다. -,.-

대변인은 아니지만

http://www.ogasaka-snowboard.kr/m/165

이 글 하단에 보시면 원하시는 답이 나올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글이 왜 삭제가 되었을까요. 그런 글들은 두고 두고 사람들이 얼마나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사실 Snow Board Japan Show (이하 SBJ) 직후에도 관련된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그와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의견도 주시고, 그런 의견들을 번역해서 본사에도 보내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그런 글들이 올라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본사에 주지를 시키며, 강조하고 있던 중입니다. 그간의 일들을 다시 정리하여 부족하나마 짧게 올리자면,

지난 2월 SBJ를 통해 17/18의 OGASAKA 신제품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현장에서 그 문제와 관련된 상황을 파악, 문제가 된 CT-S의 디자인과 관련하여 본사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본사는 전직원을 대표하여 사장님이

"민감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미처 사전에 신경쓰고 실제 디자인에 반영되지 못하도록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 모두에게 다시 주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국민이기는 하지만, 지난 과거의 역사에 대해 진심으로 비통하게 생각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디자인의 최종 결정권 및 실제 집행의 권한이 있는 공장장(스키) 및 부공장장(보드)과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주)오가사카코리아의 한국 내 영업에 폐를 끼친 것 뿐만 아니라, 그 상황 자체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받을 사과는 절대 아니겠습니다만...)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주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의 디자이너인 Niino Hiroyuki 역시, 전범 국가 일본의 상징인 욱일기를 디자인의 모티브로 사용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단지 디자인의 표현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역사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저지른 잘못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사과의 과정이고, 당시 이후로도 몇 차례 게시되었던 글들에 비슷한 내용을 전해 올린 바 있습니다. 어쨌거나 다소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들로서는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과는 사과고... 그 이후, 결정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CT-S의 디자인 변경, 현 디자인으로의 생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만, 이와 같은 요구에는 상대방의 현실적인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는 있었습니다. 아무튼, 현장에서의 2~3일, 그리고 돌아온 이후에도 상당히 긴 대화를 통해, 

17/18 (주)오가사카코리아는 CT-S는 한국에 수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

병행, 또는 직구 등을 통해서도 CT-S가 한국에 유통되지 않을 수 있도록 일본 내 거래처에 해당 내용을 안내 희망한다.

유사한 잘못을 다시 저지를 경우, (주)오가사카코리아는 일본 오가사카 스키 제작소와 결별할 수 있다.

추후, Niino Hiroyuki의 한국 캠프 등을 통해 한국의 라이더들 전체를 만날 수는 없겠지만, 직접 사과할 자리를 마련한다.

등의 내용으로 정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이 문제가 언급되는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본사 측에 이 문제의 심각성을 주지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은 간략한 경과에 대한 내용입니다만, 결과나 과정에 있어 의지의 표현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아직도 걱정이 많은 부분입니다. 본 건과 관련하여, 무엇인가 다른 내용, 진척된 내용이 있으면 또 가급적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이전부터 사업 운영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된 마인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 하나 하나 처리하시는게 완벽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오가사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사업자의 마인드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네요. 

 궁금했지만 알수 없었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에는 답변을 달기가 참 민망합니다. ㅠㅠ 죄송합니다만... 감사합니다. (--)(__)

처음부터 fc-x가 타보고 싶었는데... 실력이 안되니까.... 한번 참은거죠 ㅎㅎ 세미해머를 경험해보고 해머데크로 갈려고 ㅎㅎ

그걸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별 수를 다 썼는데... 구조적인 난관을 돌파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일본 브랜드 상당수의 상급 데크들을 지네가 다 만들어주는데... 그거 다 만들어주고 지네꺼 만들다보니... ㅠㅠ 남들은 막 봄에도 나오는데 남의 집 멀티 털다가 앞마당 털리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