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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익명 죄송합니다. 용기가 나질 않아서 익명으로 올립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고령화도 맞고 진입장벽도 높고, 가격도 거품가격이 많지만.... 보드 취미 붙인지 3년차, 30대이지만...
장비거품가격은 보더,스키어들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샵들이야 유통대행을 하니까 유통마진을 생각해서 ex)-10만원에 들여온거 인건비+배송비 등등 계산해서 15~20으로 올려 파는거야 맞는건데
우리나라는 유독 장비고정관념이 심각해서 샵들이 그에 따라 간다 생각드네요.
간단한 예로 현제 바인딩 하면은 유니X이 제일 많이 거론되고 거진 1순위급 브랜드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그게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공식이 심하네요.
누구는 유니X보다 살로X이 더 좋은것 같아 그걸 쓰면은 "왜 그걸쓰냐 유니X이 더 좋다", 데크는 01X이 좋고, 고글은 XXX이 좋고
라는 공식 엄청 들었습니다.
현제 살XX데크에 테X9 바인딩 쓰고 있는데, 유니X 안쓰냐는 소리만 작년 10번은 족히 들었습니다.
특정상품은 심한 거품가가 발생 하기도 하는데 다들 고민 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 그 거품이 발생 하는지라고
바인딩은 버튼이최고
확실히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ㅋ 전 묵직하고 안정성 좋은 립텍 데크가 참 좋아서 꾸준히 티라이스 데크 타고 있는데
누가 어디 데크냐 물어보면 립텍데크라고 말하면 항상 스케이트바나나? 이런 답변이ㅋㅋ
립텍 = 스케이트바나나 이런 공식이 있는거 처럼요
립텍도 보면 외국에선 인지도 높은 브랜드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선 진짜 인기 없는 브랜드인듯해요
이젠 우리나라에선 립텍 데크 수입자체를 하지 않는건지 샵에선 팔지도 안네요;;;
항상 매년 유행타는 모델은 바뀌는 편이긴하지만 뭐 하나 좋다면 너도나도 이게 좋다면서 우르르 몰리는거 이해안가요ㅋ
장비빨을 애기 안 하는 사람이 고수가 아니라, 그냥 변강쇠 캐릭과 옹녀 캐릭 사이에서 태어난 힘짱몸짱 이겠지... 몸이 약한 사람은 스킬이 있어도 장비빨에 의존할 수 있음... 잘난척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한국 사람들은 너무 잘난척 해... 외국에 가 봐라... 남 잘났다고 칭찬하다가 인생 끝나는 사람들 많더라...잘난 분들 많아요. 선천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부모한테 받거나 좋은 환경에 있거나 그래서? 아님 그렇지 않은데도 노력을 많이해서? 아님 노력을 조금만 하는데도 금방 느는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아니면 노력을 많이하지 않아도 우월한 유전자 아니라도 머리가 좋고 센스 신경계가 좋아서 금방 따라잡는 우월한 두뇌 유전자라서? 다들 뭐가 그리 잘났는지...먹고 살려고 그런다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바라는 거는 겸손과 친절입니다. 으시대고 우쭐대는 한국 운동권 문화...
헝보에 몇몇 분이 좋다고 게시판에 얘기하면서부터
너도나도 사볼까?
좋은거같은데?
지름!
오!! 지름 인증!!
물론 진짜 그 부츠가 좋아서 그랬겠지만 좋다하니 다들 4드론 저글링 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