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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사람 너무 많음.. 스키장에서 어떻게 해줘야 하는거 아님? 리프트 추가하라! 빨리 눈 뿌려서 빨리열어라! 스프링시즌 오래오래 해라!


 안 그래도 다 적자입니다. 우리나라는 애초에 설상 스포츠 할 수 있는 기후가 아니에요. 억지로 여는거지. 어차피 이거 길어봐야 20년입니다. 경기도권에 있는 스키장들 점점 개장 시일 늦어지고 폐장시기 빨라지다가 결국 다 닫을 거구요. 20~30년 뒤에 남아있는 스키장은 2~3개 정도일겁니다. 장담해요.


같은 가격으로 더 싸게, 더 오래, 더 재밌게 즐기고 싶은건 뭐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욕망이라고 쳐도, 안 되는걸 해달라고 보채지는 맙시다.


지금 30대가 마지막 세대일 겁니다. 20대들은 살기 빡빡해서, 그리고 점점 더 짧아지는 겨울 속에 당연히 취미를 찾더라도 그게 설상스포츠가 되지는 않을 거구요.



너무 많은 요인들에 의해 겨울 스포츠는 쇠퇴할 수 밖에 없는 흐름이고, 그리고 이런 흐름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에요. 



정말 이기적인 이야기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그래도 눈이 일년에 몇번은 오는 나라에 살고 있고, 어쩌다보니 기후에 안 맞는데도 부득부득 스키장 열어주는 리조트들 덕에 보드를 접했고, 어쩌다 보니 밥벌이는 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시즌중에 30-40번은 스키장 갈 수 있어서.. 저는 그냥 행복합니다.


아마 늙어서는 일본이나 중앙아시아 아니면 눈구경 하기 힘들겠지만.. 그건 그때 일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들어가는 겨울 스포츠 시장이 참 안타깝지만.. 뭐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지엽적인 문제이기도 하잖아요? ㅋㅋㅋ



전 그냥 감사하면서 탈랩니다. 


개장하면 개장해주는 대로, 폐장하면 폐장하는 대로.. 설질이 좋으면 좋은대로.. 좋지 않으면 좋지 않은 대로..

엮인글 :

꿈은꿈일뿐

2017.11.10 13:24:39
*.226.204.226

글쓴분 늙어서 그 걱정할때쯤이면, 통일되거나 북한으로 관광 보딩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pepepo

2017.11.10 13:25:15
*.131.153.13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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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통일되면 정말 힘든 삶이 기다리겠군요.... 생각만해도 걱정이 더 많아집니다 ㅋㅋ..

동구밖오리

2017.11.10 13:27:52
*.35.205.55

통일 대면 더 힘들듯한. 


북쪽 지역 생활질 을 높이기 위해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투입 댈거고 


 세금이 더 나오겟죠..


그런데 .. 그만큼 급여가 오를까요???????????/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Nills

2017.11.10 13:26:17
*.218.45.194

십년전과 지금 기후가 많이 차이납니다. 그땐 3월 중반에도 휘팍에 눈이 꽤 많았는데..

pepepo

2017.11.10 13:27:24
*.131.153.130

이민을 가야 하나 봅니다... 그린란드는 온난화 때문에 녹지가 넓어져서 인구가 증가추세라던데 말입니다.

cosmoswa

2017.11.10 13:27:54
*.110.105.173

사이다....2

아까 마셨는데 또 마심 배에 까스 차요....

pepepo

2017.11.10 13:34:46
*.131.153.130

그냥 우리 돈 열심히 벌어서 어떻게든 늘그막에도 취미생활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듯 합니다..

잇힝잇힝잇힝

2017.11.10 13:28:52
*.182.102.72

맞아요

저도 감사하면서 타렵니다


젠틀한 설면, 친절한 리프트(리프트 관리자 말고 리프트 그 자체요 ㅋㅋ), 환한 야간 조명, 슬로프에 가까운 카페테리아, 어느 보드장에 가도 꼭 있는 편의점, 구조요청하면 순식간에 달려 오는 패트롤과 119 - 심지어 무료!


우리나라 보드장이 정말 편안하고 친절한 곳이라는걸 깨달았어요


pepepo

2017.11.10 13:37:14
*.131.153.130

의외로 넓고 넓은 중국에서도 눈 볼만한 곳 별로 없거든요... 시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제가 원래 양지 베이스였어요. 매년 올해는 망할까 내년에 망할까 걱정하면서 다녔었죠..


결국 올해 파행운영 되는거 보고 오히려 담담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렇게 될 줄 알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저는 눈 구경 가능한걸로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스탁™

2017.11.10 13:28:58
*.62.173.178

작년 하이원 폐장일날 폭설 내렸내요

pepepo

2017.11.10 13:37:33
*.131.153.130

그게 지속적으로 와야 운영이 가능한게 스키장이죠.

스탁™

2017.11.10 13:38:46
*.62.173.178

맞아요 3월에 눈내리는 좋은 나라 인것 같아 기분이 엄청 좋더라구요.

pepepo

2017.11.10 13:39:58
*.131.153.130

동남아 사람들이 스키장와서 베이스에서만 놀면서도.. 눈을 보는 것 만으로도그렇게 즐거워하는 거 보면... 전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낍니다.

Fritz

2017.11.10 13:29:27
*.134.124.58

되게 비관적이시네요.. 주변에서 그런 말씀 안들으실런지

좀 밝게 사시면 좋을듯

안녕김작가님

2017.11.10 13:33:59
*.106.171.75

제가 봤을땐, 가장 현실적이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생각 되는데요? ㅎㅎ

bkm0714

2017.11.10 13:34:19
*.223.23.143

뭐가 비관적인가요? 엉뚱한 리조트측에 압력넣지말고 변화에 순응하며 즐기자는 글인데요? 주변에서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는 소리는 안 들으실런지요

Fritz

2017.11.10 13:41:27
*.134.124.58

제목과 마지막 줄 빼고 얘깁니다


지금도 차근차근 개장준비 잘 하고 있는 리조트들 20년안에 싹다 망하고 2~3개 남는다 장담하시는데


어이가 없네요

bkm0714

2017.11.10 13:48:07
*.223.23.143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갈텐데..
매년 개장일자 1주일씩 미뤄지는 상황이 팩트인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Fritz

2017.11.10 13:49:25
*.134.124.58

당신 생명도 하루씩 소비되고 있는데 (팩트)

장담하건데 50년안에 죽겠네요 (비약) 라고 쓰는것과 차이가 있나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bkm0714

2017.11.10 16:41:27
*.223.23.143

네 그렇게 사셔요~~

Fritz

2017.11.10 18:16:50
*.62.202.112

댁도요~ 연배는 모르겠지만 50년 남았습니다 넉넉하게 잡아드렸어요^^

쿠루추

2017.11.10 14:04:29
*.83.159.34

논리적으로살자면서  지극히주관적인 예기하는분이죠

먹지를못하니

2017.11.10 14:15:34
*.126.210.3

어느 부분이 비관적인지????

좁은 나라에서 스키장 운영하고 있는데, 그거에 감사한게 아니라

점점 자기들 욕심 채우는게 사람이라 가격 올라가면 가격 올랐다고 욕 하고, 설비 노후됬다고 욕 하고 하는걸 집으신건데

어느부분이 우울하고, 비관적으로 알아서

밝게 살아야 한다는건지요???

Fritz

2017.11.10 14:23:22
*.134.124.58

누군가에겐 생계입니다


부정정인 본인의 가설을 비전문가적 입장에서 장담까지 하시는 부분이 비관적이라는 겁니다 

먹지를못하니

2017.11.10 15:51:38
*.126.210.3

누군가에겐 생계라고 따지면은

무엇을 비판을 할 수 있고 무엇을 비난 할 수 있고, 무엇을 불평하고, 개선을 해야 하나요????

음식이 맛 없어도 그사람의 생계니까, 그사람을 위해 음식가격을 지불하고 먹어야 하나요??


스키장사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지구온난화로 스키장 개장일도 점점 늦춰지고 있는것이 저명한 사실인데

시즌이 빨리 끝나는점도 사실이고, 스키장 적자 또한 사실 입니다.

용평리조트가 건설된지 20여년이 넘어가지요???

근데 올 해 지금 상장가로 주식시장에 나와있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할 사업이었으면, 이미 대기업, 해외에서 이미 많은 투자를 진행했고, 주식시장에도 등장했을 겁니다.

근데 무엇을 무논리, 개인적인 주관이라고 판단하고 얘기하시는건지...?????

Fritz

2017.11.10 18:33:28
*.134.124.58

되게 심각하게 흘러가시네요


생계 언급했던 댓글 포함 제 논지 어디에서 따지지 말라고 비판하지 말라고 불평하지 말라던가요?

누군가에게 생계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장담해서 망한다고 비관적인 표현한 그 자체를 지적했지

정당한 비판하지 말라한적 없습니다.


리조트 망할꺼란 얘기와 용평 주가를 왜 연결지으신진 모르겠지만  장황하게 쓰신대로 상한가로

스타트 끊은 마당에 관계자 입장에서도 하다못해 투자자 입장에서도 어차피 망할 사업이다 라는

소리를 장담하는글이 곱게 들릴 수 있나요?


주식 관심있어 보이시는데 투자로 재미 좀 보시나요? 리조트쪽 사업은 사장되는 추세다 라고

결론내리신 것 같은데 관련 전문가시라면 상담좀 받아보고 싶네요


bkm0714

2017.11.10 17:11:03
*.223.23.143

원글쓴이가 전문가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시나요? 관심법좀 하시는군요

Fritz

2017.11.10 18:21:29
*.134.124.58

구체적인 수치도 통계도 근거도 없이 장담하셨죠

시종일관 비아냥이십니다 ㅋㅋ 똑같이 해드려요?

저는 관심법좀 하는데 댁은 관종인가요?

bkm0714

2017.11.10 22:22:11
*.122.213.95

아닌데요? 내가 누구 관심을 끄는데요?
관심법으로 생업에 활용하세요. 엉뚱한 사람한테 어거지 쓰지 마시구요. 온난화 걱정없이 사실수 있어요.
온난화 때문에 스키장 영업이 줄어들거란 말 하는 사람 입을 틀어막으면 온난화가 안온답니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503 같은 사고방식이군요.

Fritz

2017.11.10 23:39:46
*.62.202.112

개소리도 엥간히 해야 상대를 해드리져 비관적이다 한마디 던졌는데 뭔 스키장 영업에서 온난화까지 걱정하시다 끝내 503으로 우주대통합.. 뭔 개논리세요? 개누리셨어요?

bkm0714

2017.11.11 06:33:45
*.122.213.95

그러니까요. 개소리는 좀 앵간히 하세요.

여기는 겨울스포츠 소비자들 많이 오는 공간인데, 공급자 눈에 불편한 댓글 달지 말라 시비거는 모양새가 모지리같아 보이거든요.
댁은 댓글 안달아도 되요 어차피 말귀 못알아들으니까요. 지나가는 다른분들 보시라고 다는거에요.

Fritz

2017.11.11 09:12:51
*.240.174.49

이쯤되면 눈이나 뇌 둘중 하나의 기능이 의심스럽네요 하지도 않은 말 의도하지도 않는 내 생각들을 댁이 만들어서 내뜻인냥 덮어씌워버리시네요 관심법? 댁이 더 전문인듯 같은 조선말 쓰면서 어찌 본인 보고싶은대로만 해석하시는지 허허 중증이로다 댓글 계속 다셔도 돼요 이미 묻힌 글 댁보라고 댓글 계속 달아드립니다

먹지를못하니

2017.11.12 10:45:20
*.204.74.78

ㅉㅉ

라엘시아

2017.11.10 13:53:35
*.223.18.147

세계기후가 20~30년이면 2~3도이상올라갈꺼라는예측이 지배적인데..

그정도면 진짜 영상3 영하3 왔다갔다했던 11월. 2월
다날라가는거...
이제 12월1월만남는데 1년중 1/6기간 영업으로
장비들 감가상각 챙길수있을가요.
폐업하겠죠.

올바른 추측이라보는데....

100만년 마다오는 빙하기를 바라는게 긍정적인건가요...지금은 지질학적으로 해빙기인데..???

쿠루추

2017.11.10 14:06:04
*.83.159.34

예측일뿐입니다  여러가지 이론이잇고 20-30년후에 지구기온이 내려가서 눈이더 많이올수도잇을수잇는거죠

전일권

2017.11.10 14:00:40
*.62.163.242

저도 감사하며 타려구요...

쿠루추

2017.11.10 14:03:23
*.83.159.34

위대한지구온난화사기극  저는이 이론을믿고싶네요

네이버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라엘시아

2017.11.10 14:07:47
*.223.18.147

지구온난화가
이산화탄소때문이란건 사기극이맞아요.

하지만 이 온난화가 그냥 지구가 생긴이래로
빙하기와 해빙기가 번갈아가면서 생긴거라
애초에 막을수있는게 아니라는거..

하야리치우

2017.11.10 14:29:28
*.223.17.234

엉엉 ㅠ 어제 오늘 헝글비극의 날인가요
모두의 글에서 느껴지는 잿빛감성이
심장 언저리를 탁 건드리네요.
이 아저씨가 저녁 메뉴만 고민하는 일상이
반복되기를...

pepepo

2017.11.10 14:37:15
*.131.153.130

늙어가니까 이제 전처럼 고칼로리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으면 험한 꼴 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가늘고 길게 가야죠.. 방법이 없습니다..

하야리치우

2017.11.10 15:36:49
*.70.26.170

팬으로서 아쉬움이 너무크네요
저도 같은 처지라 더욱더 ㅠ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11.10 14:56:58
*.122.246.42

바라는거 딱한가지...
제발...만원 립트권 그만 뿌리시고..
인공눈좀 잘 뿌려주세요...강촌님...
눈이 안오는 나라 잖아요...
인공눈이라도..좀 뿌려서..짧은시즌..타게는..해줘야지.. 눈인지..모래인지..모르겠어요..ㅠ

더기야

2017.11.10 16:01:42
*.6.100.86

요즘 예민한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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