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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제대로 된 턴과 포지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데크를 바꾸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잘 늘지 않는 걸 생각하면서 답답하시겠지만 눈밥 마일리지를 좀더 쌓으시는게 어떨지.. 실제로 잘 타시는 분들은 다 연차나 아니면 풀상주 비슷하게 눈밥이 다들 엄청나셔요~ 라운드 덱으로도 중상급 슬로프에서도 카빙라인 가져가실수 있어요. 오히려 그립력에 끌려다니게 되는 것보다 더 정확한 포지션을 잡으시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구 생각하구요.
단체 강습이나 캠프 같은 곳에서라도 라이딩에 대해 교정, 연습을 통해서 어느정도 기본이 된다고 하셨을 때 바꾸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이 설명해 주셨듯이 데크의 변경이 '실력' 자체를 올려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속도감에 무서워 뒷발차는건 마일리지 좀 많이 쌓으셔야 하구요..
저도 글쓴분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피셜타다가 캐피타 나스 잠깐 타고 1516트러스트로 갈아탔는데요.
오피셜->나스 체감 엄청다릅니다.
나스->트러스트 체감 또 다릅니다.
근데 저도 속도감을 무서워하지만 한 시즌만에 보드복이 걸레짝이 될 정도로 막 넘어져도 들이대면서 탔어요..
넘어지는거 무서워하면서 타면 보드 안늘어요..
장비바꾸시는건 찬성합니다.
근데 바꾸셔서 오피셜탈때처럼 트러스트 타실 생각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딱 그 시점인거 같습니다. 장비가 구려서 믿고 몸을 못던지겠다 마음이 생길때이죱~ 근데 오피셜로도 중급슬로프까진 충분해요~ 결론은 연습이 답이다로 마무리...ㅋㅋ
속도붙으면 뒷발차고 턴 털리는건 장비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데크마다 특성이 있어서 컨트롤하기 더 힘들다 아니다는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고요
초보는 뭘 타도 다 힘들고, 고수는 뭘 타도 다 탈만하달까요?
우선은 본인의 장비에 맞춰 실력을 키우시다보면 데크를 바꾸더라도 무난하게 다른 특성을 느끼면서 타실 수 있을겁니다.
확실한건 지금상황에서 데크를 바꾼다고 실력이 올라가진 않아요.
턴이 잘 박히고 잘나가는건 왁싱과 엣징이 잘되서지 현재데크와 새데크의 차이는 아닐꺼고요.
중고 데크라 나만의 새 데크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면 주머니사정고려해서 바꾸시면 되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