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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평
개장한 주말에는 의외로 사람이 없습니다.
용평이 제일 멀다는 것이 큰 이유구요. 남쪽 지역의 눈에 목마른 사람들은 하이원으로 가고, 서울에서 오는 손님들은 휘팍이 걸러가서 ㅋㅋ..
그리고 핑크가 첫주 오픈 슬로프 중에서는 제일 넓고 탁 트인 느낌이라 슬롭 위 인파도 좀 적게 느껴짐..
그리고 언제나 용평은 토요일 오전보다 일요일 오전이 사람이 적습니다.
2. 휘팍
개장한 주말에 사람이 좀 있긴 한데, 보통 펭귄 리프트 대기시간이 약 10분 내외 정도였던 기억이..
문제는 펭귄이 너무 짧아요...
3. 하이원
개장한 주에는 제일 사람 많은 곳이 하이원 같습니다.
남쪽에 사는 겨울병자들이 다 하이원에 오기 때문에요.
아테나 1만 연다고 해도 다들 혹시나 아테나2도 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오기 때문에 ㅋㅋ..
아테나 1만 열리면 사실 정말 초보가 아니시면 갈 이유가 없고요.(무빙워크만 있고 리프트가 없어서 슬롭 정상에 도착하는게 정말 오래 걸림)
아테나 2가 열리면 진짜 헬이 펼쳐집니다.
헬이 펼쳐지는 이유는 휘팍의 펭귄과 용평의 핑크에 비해 아테나2가 경사/코너가 많기 떄문에, 사고 진짜 많이 납니다..
사실 개장한 주에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은 슬롭보고 달려오는 사람들은 왠만한 병자들이 아닌데,
비시즌동안 감을 잃음 + 지난시즌 자기 최고 퍼포먼스만 기억하고 무리한 라이딩 = 자빠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초보의 귀여운 자빠링이 아니라... 한창 시즌 중에는 헤라/아폴로/빅토리아 가는 사람들이 미친듯이 쏘다가 자빠지는 거라서 정말 위험한 장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아테나2만 열렸을 때는 하이원에 안 갑니다... 적어도 제우스3이라도 열려야 되요.. 제우스2까지 기다리는건 너무 오래 걸리니까.
시즌 초에는 좀 조심해서 탑시다.. 잘못하면 한시즌 통채로 날리는 정도면 다행이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요즘엔 용평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만..
한.. 10시즌까지는 많았던 듯..
첨부는 04/05시즌 개장 주말
작년 휘팍 개장한 주 주말 대기줄 40분이었죠ㅠ
맞습니다. 요 몇년사이는 용평이 항상 최고였죠. 특히 야간이 상당히 한적해서 아주 타기 좋습니다.
시즌시작되면 항상 초기화되죠ㅠㅠㅠ 개장후 첫 날은 감찾다가 정신못차리는거같아요. 안전보딩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