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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되서 간만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데이트 하러 갔습니다.

커피사들고 저스티스리그 관람하러 좌석에 앉는데 뒷자석에 초등학교

저학년을 데리고 관람하러 오셨더라구요.

앉자마자 애가 제 등받이를 엄청나게 차는겁니다. 난 그냥 아 처음에 앉을때 부딪쳤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관람을 하고 있는데 또 차고 또 차고 또또 차고

점점 빡치는 순간 다시 차는데 뒤로 돌아보니 왠걸 눈앞에 신발이 똭!!

하...너무 빡쳐서 아이 엄마를 쳐다보니 눈이 3번 마추쳤는데도 불구하고

제지도 하지 않고 걍 무시하고 영화를 보는겁니다.

뭐라 할려다가 어머니때문에 참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뭔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길래 봤더니 팝콘이 똭!! 뒤로 다시 째려보니 왜 처다보나는 표정 ㅡㅡ.....

하...진짜 빡쳣네요

어머니랑 안갔으면 영화 끝나고 진짜 욕 한사발 할려다가 참았습니다

영화끝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사라지더라구요.

영화능 그래도 공짜로 봐서 그런지 재미는 있었어요

나이쓰맨

2017.11.16 18:25:21
*.74.243.65

나이쓰

또모찡

2017.11.16 18:33:10
*.39.140.201

나이쓰라니.......님도 당해보세요 진짜 개빡칩니다

원관장

2017.11.16 18:26:23
*.223.20.234

아 진짜 저건 부모가 문제에요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안하더라구요 :(

또모찡

2017.11.16 18:33:52
*.39.140.201

그러니깐요 마냑에 제가 저랬으면 전 그자리에서 어머니한테 맞아 죽습니다

향긋한정수리

2017.11.16 18:27:22
*.104.88.34

전 뒤돌아서 잘못된 행동이란것을 꼭 알려 줍니다.

또모찡

2017.11.16 18:34:24
*.39.140.201

정말 내적갈등 너무 심했어요 말할까 말까

파란색바다

2017.11.16 18:29:17
*.168.3.162

처음 뒤돌아봤을 때 말해야 합니다. 

애 엄마는 왜 쳐다보는지 이유를 생각하려고도 안할걸요? 


또모찡

2017.11.16 18:35:11
*.39.140.201

분명 알고 있었어요. 눈치챈게 딱 느껴질정도인데도 가만히 있더군요

차박사

2017.11.16 18:30:24
*.17.85.34

이건 참을게 아닌거같아요....

또모찡

2017.11.16 18:35:34
*.39.140.201

옆에 어머니만 없었어요 그냥 욕을 똭!

Fly.High.

2017.11.16 18:33:02
*.223.48.138

전 허리를 곧게 핍니다..뒤에서 못보게..
상체가 길어요~~ㅎㅎㅎ

또모찡

2017.11.16 18:35:55
*.39.140.201

ㅠㅠ 키작남은 웁니다.

코피쑤한잔

2017.11.16 18:34:11
*.100.164.55

잘하셨음.


토닥 토닥..

또모찡

2017.11.16 18:36:23
*.39.140.201

감사합니다ㅠㅠ

clous

2017.11.16 18:47:17
*.226.185.87

저는 벌떡 일어섰어요. 하도 화가 나서.

중간에 애 데리고 나가더군요.


베포乃

2017.11.16 18:50:18
*.228.76.130

저같았으면 영화관에서 난동 부렸을텐데 애들울리고 어릴때 잘못된거 잡아줘야죠  개념있는 어른들이 잡아줘야됩니다 요즘들어 사람들이 주춤주춤 놀래서 피하는 횟수가 많아졌는데...은근 슬프면서 재밋는....

나이쓰맨

2017.11.16 18:54:49
*.111.1.1

추천
1
비추천
0
나이쓰라고해서 죄송해요...

OverFlow

2017.11.16 19:05:35
*.70.47.79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읽기만해도 빡치네요ㅜ

우리사이칠성사이다

2017.11.16 19:07:52
*.50.99.218

와~ 님 인내심은  30레벨 수준이네요

자연사랑.

2017.11.16 19:11:39
*.33.165.2

말해야해요...아님 어디가서 그런짓 또해요!

보드너무조아요

2017.11.16 19:23:41
*.70.51.30

저도 어제 갈비집 신발벗고 들어가는곳에서 밥먹고있는데 꼬맹이가 방석 넘으면서 장애물뛰기~ 하면서 제 뒤로해서 저희자리 안쪽까지 들어와서 뛰놀더라구여.. 가장 구석탱이 자리였는데.. 뒤 뒤 자리에 보호자는 잘한다 잘한다 외치고 ㅋㅋ

지산꽃팬더

2017.11.16 19:31:19
*.38.17.139

부모의잘못.. 요즘은 정말 가정교육이란게 극소수에게만 있는거같아요..
저도전에 자꾸발로차거나 옆자린데 다리떨어서 집중못할때 많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티비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서보는게ㅜㅜ

전향으로낙엽

2017.11.16 19:58:16
*.138.159.198

스키폴대로 제 데크 상판을 콕콕 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참 옆에 애비라는 사람은 가만히 있고 애한테 뭐라고 했는데 애비라는 사람은 말로 사과도 안하더군요

조조맹덕

2017.11.16 20:00:13
*.223.18.230

폴대 ㅈㄹ하는 초딩 있어서 전 부모 앞에 있어도 머리 위로 훅 날립니다

트릭을꿈꾸다

2017.11.16 20:28:56
*.7.169.171

위추 드립니다

zabu

2017.11.16 21:17:18
*.7.59.15

위추 드려요. 말해야해요. ㅜㅜ

리틀 피플

2017.11.16 21:31:26
*.188.38.227

저는 그래서 영화관 끊은지 좀 됐습니다.

절대로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ㅠㅠ

아씨랑돌쇠랑

2017.11.16 22:50:35
*.59.192.9

없어지는게 나은 족속들이죠

데미안

2017.11.16 23:42:19
*.205.37.158

맘충, 개빠충 개극혐임

올시즌카빙정벅

2017.11.17 01:59:59
*.38.17.233

저는 그래서 맨 뒷자리 선호 ..
요즘은.김여사님.김사장님.들이 오셔서
중간중간 통화소리
과자 봉지 뜯는소리
켄음료 따는소리
......아 수박 씨발 러먹고싶습니다

대지같은년

2017.11.17 12:26:06
*.62.169.113

소심해서 팝콘 녹여먹음 굳이 그래야하나
근데 그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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