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타다 팔이 두번이나 부러져 2시즌 통으로 날리고서도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여전히 맘이 설렙니다.
주위 사람들이 한결같이 도랏맨 미쳤맨 욕하지만 스키장 제설화면 보면 눈올때 강아지마냥 ㅋㅋㅋ
왜 이렇게 여전히 끌리는가 생각해보니 아직도 보드로 레벨업 해야 할게 많아 그런것 같네요.
카빙도 그놈의 힐턴 완성을 위해 올해는 아예 해머덱 따로 구입하고 전향으로 연습해보려고 준비중이고..
킥에서도 백360 프론360 다시 도전해야 하고..
파이프는 뭐.. 1년만 쉬어도 감떨어지는 판에 완전 리셋 됐을것 같네요 ㅠㅠ 죽기전에 한 키 뜰수 있을런지 ㄷㄷ
한 5년만 빨리 시작했어도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서 이맘때 쯤엔 지겨워져서 관광보더로 전향했을텐데
늦게 시작한 탓에 이제 낼 모레면 진짜 마흔인데도 해야할게 넘모 많네요ㅋㅋ
올해는 꼭 부상없이!! 시즌끝까지 마무리하고자 글 남깁니다.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올해 부상없이 완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