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씨.
내가 본 온도계 영하 14도, 최저는 더 낮았을 듯. 티없이 맑은 하늘.
오후 골드는 '이무기 승천풍'. 환타 제설기의 인공눈이 뉴골드로. ;;
낮 1시경 골드 넘어갈 때 영하 7도(이게 아마 거의 최고 기온일 듯).
느낌상 매우 추워요~, 이번 겨울 처음으로 제대로 된 추위.
*. 설질.
오전 그린. 전체적으로 강설. 보강 제설의 흔적 약간. 대체로 좋아요.
오후 골드. 상단은 얼음과 깡설 위에 얼음 가루. 3시경 대부분 벗겨짐.
중단은 깡설위 얼음 가루, 하단은 강설위 밀가루 약간.
골드 판타스틱 중단 곳곳에 제설기 가동. 이번 주말을 목표로 한다면
밤낮없이 뿌려야~, 판타스틱을 반타스틱으로 열지 않으려면 말이지.
*. 인파.
-. 옐로우에 소규모 학단이 있을 뿐, 나머지는 폐장 앞둔 평일 분위기.
지난 주말 그 난리를 피우더니만, 학단 받는 요일 조정 못하나.. 쩝~.
*. 기타.
-. 오후 3시 넘어 밸리 하단에 렌탈 데크 보더 분이 넘어져 있는데,
손목이 이상해 보임. 전화기 꺼내는데, 순찰중이던 패트롤 발견~.
알아 두세요, 용평 패트롤 번호 : 033-330-7362.
-. 골드 스낵 화장실에 갔는데, 온풍기가 거의 비명을 지르며 작동.
계기판을 보니.. "현재 온도 8도 / 희망 온도 40도" 로 셋팅 됨. ;;
너무 하는거 아냐? 권장 온도 12도로 맞춰 주고 나옴.
-. 용평에 오시는 흡연자 분들 중에, 흡연 장소 모르는 분들..
공식 흡연 가능 장소가 2군데 있습니다. 그린스넥 아래쪽과,
골드 브릿지 하단에 각각. 하지만 턱없이 부족. 지산만 해도
한두군데가 아닌데, 용평 규모에 2군데라니. 많이 늘려야죠.
↑ 요기는 골드 브릿지 아래.
↓ 아래 사진은 그린스넥 하단. 조명탑 옆.
-. 일요일 13시 서울행 셔틀. 2시간을 넘게 밀린 후에 제2영동 휴게소.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버스 잡으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