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은 못봤으나 새벽셔틀에서 내렸을 때 코 끝이 찡한게
기분좋은 찬 기운이 온 몸을 휩싸고 오후에도 좀 쌀쌀합니다.바람은 거의 없으머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고 투명합니다.
# 설질
본격적인 겨울인가봅니다. 뭘 해도 재미있는 좋은설질입니다.
오늘 오픈한 골드 환타스틱은 몇 번의 정설이 필요해보이지만
오픈당일 치고는 양호했습니다. 내일은 꿀 맛이지 않을까...
레드존은 들어가질않아 잘 모르겠네요. 좋았겠죠 뭐..^^
# 제설, 미오픈 슬로프
그린 좌측 파크에는 풀 제설이 진행중입니다. 아이 좋아라~~
올해는 탈 수 없는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도 정상쪽에 열심히
눈을 뿌리고 있는게 블루 리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는 정설까지 끝냈으나 펜스설치와 잔가지 제거작업을
진행중, 뉴골드는 제설을 마쳤고 곧 정설을 할 듯 보입니다.
# 인파
9시에 들어간 그린은 처음엔 한산했지만 런 횟수가 늘때마다
인원이 3배씩 늘어나는 단체의 압박이 무척 강렬했습니다.
골드는 평소 주말보다 적은 인파 수준 입니다. 최대 5분대기.
슬로프는 이정도면 한산했다 생각합니다. 열로우 ,핑크는
단체손님으로 인산인해. 골드까지 넘어온 단체는 극소수라서
오늘은 골드만 죽어라 탔습니다.
# 사고
골드밸리에서 11시경 보더와 스키어가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2바퀴 도는동안 환자 수송이 안되는 걸 봐선
크게 다치신 듯 합니다. 부상자의 쾌유를 빌면서 모두모두
안전보딩, 양보보딩, 방호보딩 하시길 간곡히 바래봅니다.
80세 까지 안아프고 보드 타야죠...
뉴골드 벌써 제설이 끝났군요..엄청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