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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영하 11도. 그나마 바람이 없어서 다행. 하루종일 맑음.
한두 시간에 기온은 많이 오른 듯. 한낮에는 시원하기도. ;;
내일 날씨 풀린다더니, 오후에도 찬 바람 없습니다.
*. 설질.
뉴옐로우 리프트 한번, 바로 골드 들어가서 4시에 나왔어요.
아침 옐로우 꿀설질. 골드 밸리 매우 좋습니다. 오후에 상단
벗겨지는 것이야 기정 사실이고. 오늘 열린 골드 환타스틱..
10시경 '감자밭' 정보를 들었어요. 출발지 근처는 참 좋구요.
두번째 경사 앞두고 살구씨 크기 얼음 등장, 마지막 경사는
감자밭. 정설 몇번 더 하고 내일 눈이 온다면.. ^.~
*. 인파.
10시경 뉴옐로우 리프트에서 그린 대기줄 보면서 그냥 포기.
무슨 학단을 주말에 평일보다 많이 받는걸까..
그나마 골드는 주말치고는 한산. 딱한번 6분, 주로 2분 내외.
점심 시간은 하이패스.
*. 기타.
-. 이코노미 락커에 CCTV 증설 되었어요. (지난 목요일에 작업)
이제 어설픈 좀도둑은, 경찰서 가기 전에 몽둥이 찜질부터~. ㅋ
지난 겨울에 내 부적 훔친 자는 손발이 오그라 들었으려나.
-. 벙커 관련 묻는 분들 많으신데.. 현재 2가지 그림이 나왔어요.
기존 벙커는 운영하지 않는다 / 신축 건물은 1인당 4만원이다~.
4인 가족이면 16만원. ;; ㅋ 침대에 무슨 금테를 둘렀냐..
-. 환타 중단부 제설 두께가 얇습니다. 어떻게 확신하냐고 묻는데,
철제 방호벽(그물 말고, 'ㄷ'자 파이프에 철망)은 바닥에 고정이라
그 위로 덮인 높이 보면 해마다 견적 나와요. ^^
저 상태면 2월에 흙바닥, 3월에 물웅덩이다. 에 내 시즌권 겁니다.
보강제설 많이 하라고 용평을 다그치는 수 밖에~.
-. 11시경 골드 밸리에서 스키어(남. 어른)와 보더(여. 청소년 추정)
사고. 당시는 못 봤고, 내려가다 뛰어가서 바인딩 풀어 주고 처리.
패트롤에게 전화하라고 하니 당사자 스키어 분이 번호를 묻는데,
주변의 아무도 대답을 못하더군요.
한번쯤 외워 두세요. 033-330-7362.
그 처리를 리프트에서 보셨다는 연** 님, 저는 괜찮아요~. ^^
-. 성수기 시작되나 봅니다. 새벽 셔틀에서부터 인사하기 시작해서,
락커에 가는 동안 2팀. 신발 신기전에 시즌권 발급처와 매표소 호출.
오늘 시즌권 양도하고 떠나는 분과 몇마디. 결국 슬로프에 나가니
10시가 넘은 시간. ;; 그 뒤 골드에서는 뭐.. 정신이 하나도 없.. ;;
-. 야간 설질 좋을 것이 뻔~한지라, 머무르고 싶지만.. 또 떠납니다.
서울에 안 갈수 없는 입장. 집에 다녀 오겠습니다~. (__)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덜 잊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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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상황 의외였죠? 저도 2시간 반에 내렸어요. 매번 이렇다면야~.
하지만 우리 모두 알잖아요, 그런 행운은 한겨울에 한번 뿐이라는거. ㅋ
셔틀 왕복.. 내가 많이 해 봐서 잘 아는데(ㅋㅋ) 만만치는 않아요~. ^^
벙커 관련..
'용평 3대 동호회(인원수)' 중의 한 곳에서, 저한테 컨택이 들어 왔어요.
'우리쪽 의견 모아서 용평과 투쟁하겠다, 나머지 두 곳 움직여 달라' ㅋ
꼬꼬마 님도 용평 홈피 '고객의 소리' 를 두드리세요. 두드려야 열려요.
엄밀히 말하면 '시즌방' 제공하는게 불법이거든요. 기존 유스호스텔의
벙커 열지 않으면, 방송 타게 해 주겠다고~. ㅋ
세부 사항, 행동 지침 필요시 말씀요. (아~, 숨기던 과거 나오나.. ;; 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