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프리인데 마음 비우고 탑니다. 나 재밌을라고 타는거잖아요..그냥 눈에서 슝 내려가는게 좋은거죠..

저랑 나이가 비슷하실꺼 같네요 ㅎ 제가 입문한지 이제 4년차인데 전 그트 강습 받을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 누군가 악담이라도 해줬다면 이라는 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진짜 누군가 한번 지적해주고 팩트날려줘야 그때서야 다시 내 실력을 되돌아 보더라구요 ㅠㅠ

뭔가 이 글에 공감이가서 친한척좀 해봅니다 ㅎㅎ 즐기십쇼 행님!

저도 독학으로 7년째 정도 이고 장비만 4번 바꿨는데 이젠 강습좀 하려구요..

처음부터 강습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너무 빨리 배우면 좀 재미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젠 도저히 실력이 안들어서 강습좀 받으려는데 잘못된 자세 때문에 걱정인것도 함정이네요

전 40대 중반인데 아들네미가 쪼금 더 타게되면(지금은 베이직턴) 같이 강습 한번 받을 생각인데요.

뭐 멋있게 타기 위해서가 아니고 무섭지않고 다치지않고, 즐겁게 타기 위해서.....

저는 09-11까지 한 창 재밌게 탈 때 이열 알리했다!!! 초급은 사람 많고 시시해ㅋㅋ상급 ㄱㄱㄱㄱㄱ이런 볍씨 아닌 볍씨같은 마인드로 타다가 1516시즌 시즌권 끊긴 했지만 2번 밖에 못 갔고;; 작년 시즌권 끊고 몇 번 갔는데 30대 초반이긴 해도 그 새 몸도 무거워지고 감도 없고.. 그냥 초/중급에 타는 그 자체로도 재밌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강습받고  10년을 타도  히로유키 처럼 되질 않습니다. ㅠㅠ(저를 포함하여)

제가 곱댕이 인데요.  곱댕인데 잘타는 사람 동영상보고  깨우침이 왔습니다.

제가 저 영상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사람일꺼라 생각해서 한 줄 적고갑니다.

히로유키는 서른님에게 롤모델이 됐겠죠. 롤모델은 동기부여의 대상이지 복제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히로유키처럼 탈려면 똑같은 신체구조/마인드/라이프스타일이어야 가능하겠죠.

결론은, 애초부터 똑같아질 수는 없다는거지요.

놓으면 편합니다 -,.-b

저도 30초반에 베어스에서 강습받고 입문했습니다.

같은 베어스네여...자기자신이 안전하게 즐길수 있으면 강습은 안받아도 될것 같은데.

보드에 답이 어디있나요 선수할거 아니면 자기가 즐기는대로 타는거죠!!

41에 2년차입니다...전 그냥 모든걸 놓고 그냥 즐겨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서 몇자 적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므흣한 시절, 10여년전에 저 자세 비슷했어요.

처음에 다운이 되지 않아 몇년 고생하다가 어느 날 앉게 되자,

다시는 일어나기가 싫더라구요.

또 몇년 지나니 앉는 것도 귀찮아서, 요새는 그냥 건성건성~.

다치지 않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시간 갖는거,

그것만이 유일한 의미로 남았습니다.

응원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