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_ _)~
시즌권 발급 후 드디어 지리는 설질 체험을 위해 첫출격!
일산 셔틀이 화정을 거치고 오니 도착이 9시 되네요.
외곽 타기 전부터 7시 30분쯤 먼 동이 터오니..
땡보를 못하는 슬픔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체력도 안되니 빠르게 평정심을 찾고 도착후 환복..
날씨가 추워서 부츠끈도 다 묶고 나갔습니다.
첫 개시는 락카에서 연결되는 곤돌라 탑승후 클래식을 탔습니다.
클래식-레게-발라드..원런..
진짜 쌀뻔했어요.감동이네요~~~
제발 이번 시즌은 오늘 오전의 클래식만 같아라...
타고 내려오니 광장 시계로 9시 50~55분쯤. 기온 영하 12도.
바람 없다고 좋아라~탔는데 어쩐지....;;;
낮은 기온에, 내려가는 속도에..고글안으로 눈물이 글썽글썽 맺히네요.
속도를 내면 콧물도 나고 눈물도 납니다.ㅜ.ㅜ
살살 타시는거 추천해드리고 싶어요~ㅋㅋ
기온이 좀 오르나 싶었는데, 11시쯤에도.12시 직전도 영하9도쯤 되네요.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기온은 낮지만 바람이 없어서 립트 탈만했습니다.
그래도 장갑벗으니 손가락 마비옵니다.
테크노.펑키.클래식.레게.째즈 이용했습니다.
전 슬롭 상태 모두 좋네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면
클래식>테크노상단>레게>테크노>펑키>째즈>발라드
째즈와 레게쪽에 그룹 스키강습 몇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인파 많지 않았어요.
립트 대기도 없었습니다.가끔은 립트를 혼자탈때도 있었다는.
테크노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는데..11시 넘으니 점점 스키어가 많아집니다.
무서워서 테크노는 거기까지만;;;;
다음에는 이른 시간 사람없으면 테크노 공략하는걸로...;;
역시 평일에는 고수님들 많아요~ㅎ 눈요기도 좋구요.
9시 40분 시작으로 11시 50분까지 쉬는 시간없이~
짜그러져서 열심히 뺑뺑이 돌다가 철수합니다.
상황만 되면 방이라도 잡고 2박3일 쉬지않고 달리고 싶은 마음마저 들더군요.
집에가도 내내 클래식 생각날거같아 걱정입니다.
기온만 유지되면 크게 무너지지 않을것 같아요.
이럴때 안타면 언제 타겠습니까...?시즌은 길지 않아요~ㅎ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안보하세요~
너굴너굴~~^^
덧.
1.오랜만에 새벽셔틀 타려 나오는데 적응이..덜덜덜~;
단 몇분 차이로 횡단보도 신호등도 끊기고, 버스도 코앞에서 놓쳐버렸습니다.
다음 버스 기다려서 타고 이동.
마두에서 6시 50분 셔틀 타야하는데,버스에서 6시 50분에 내렸네요.
셔틀 코앞에서 놓칠까봐 심장이 쫄깃쫄깃~
내리자마자 탑습장 갔는데,탑승 인원이 많은 덕분에 마지막 승차했습니다.
결국 53분 출발~!비발디에 사람이 많은 것도 때로는 도움이 되네요.ㅋㅋ
2.립트 안전바. 다같이 올려요..
가끔은 힘안들이고 몸뚱이만 타고 내리는 사람.
제발 얌체같이 살지 않기를요.
3.똥너~님의 미니핫팩 이용법 변형.
오늘 핫팩이 1개밖에 없더라고요.
장갑안에 핫팩 넣을때 주로 코를 푸는 손쪽에 넣어둡니다.ㅋ
너굴너굴~^^
비발디 소식 감사요~!
요즘같은 설질에
평보 부럽습니다~
일기예보보니 당분간 좋은설질 유지될거같아요!
오늘같은날씨에 심야 들어가기가 ㅎㄷㄷ합니다... 밤새 타고와서 출근하자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