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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글을 써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감사스러워서요..
혹 문제되면 지적해주세요.
며칠전에 서른즈음님의 글을 봤어요
보드인생 7년의 후회....
장비에 투자할 돈을 강습에 썼더라면 지금 훨씬 잘 탈텐데 라는 내용의 글이였지요
전 10살 아들과 같이 타는데 저는 어짜피 관광보더라 내려만 가면 되는데...
애는 너무 용감하게 타요... ㅜㅜ
속도감을 즐긴다고나 할까요.... 제가 보기엔 좀 위험하게....
이번주 평일 5일을 휴가내고 하이원상주중인데 월화가 좀 추운 영향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열심히 타도 별로 나아지는 것이 없어보여서 좀 조바심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휴가까지 내서 평일에 제대로 타러 왔는데 발전이 없어서)
이 타이밍에 서른즈음님의 글을 보고
그래 어짜피 휴가니 돈 한번쓰자 싶어 헝글에 급하게 강습신청하고 바로 받았네요.
초등생은 1대1만 가능하여 애만 강습했네요... 전 관광
받기전에 애가 좀 별로 내켜하지 않았는데
2시간 끝나고 나서 30분밖에 안지난거 아니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불안하던 힐턴이 교정되고, 무게중심 의 잘못된 이동도 고쳤네요.
2시간 배운게 사이드슬리핑, 팬듈럼, 베이직 턴뿐인데 기초의 중요성을 실감했네요.
기초를 제대로 배우니 그동안 안되던 것들이 되더라구요 신기방기
수고해주신 권땡땡 강사님과 동기부여해주신 서른즈음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안전보딩하겠습니다.
ㅎㅎ 훈훈하네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