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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무치게 보드가 그립습니다
마지막 슬롭을 밟은 기억이 3년이나 지났네요
한 번 정도??
새초롬한 잔디 구경하러 성우에 가긴 했지만
겨울을 접어두고 산다는 것
참 힘드네요
이제는 해머데크니 뭐니 하다보니
한 시대가 아닌 한 세대를 지나버린 느낌이네요
여기 헝글도 매일 드나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찬 바람 불 때 즈음이나 가끔 들러보네요
0304에라
gnu 대니
살로몬 아이비 에라
얼라이언 비비안
살로몬 DB 에라
듣보 살로몬 앤써(ㅋ);;;;
애써 뒤져보니 제 데크가 있는 사진은 이것뿐이네요
플립 돌리다가 두 장 뿌러먹고
다시 또 구해서 아직도 두 장 가지고 있어요
삼만년전 일본원정 가서 찍었던 이 사진이
그나마 제일 얼짱각도 ㅋ
저는 참 즐겁고 또 행복했습니다
그 시간속에 우리는
너무 사랑했고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 던지고 슬롭에 가고 싶지만
아직은 안식년이기 때문에
먼 발치에서 안전보딩을 기원하며
몇 번이고 참고 또 참아내며 살고 있습니다
적당히 미끌어지고 희희낙낙 하면서 지내다가
만날 시간이 되면 즐거이 만나요
선수 할 거 아니면 작작 열심히 타고요
그냥 안전하게
적당히 간지 챙겨 가면서!!!
보드 열심히 타서 뭐 하려고요?
선수 하려고요?
마루든 다래든 미락이든 단골식당이든
술은 제가 쏩니다
그 까이꺼 ㅋㅋ
저는 0304 에라를 탑니다
저는 성우에서 보드타는 보더거든요~!
저는 쫌 잘 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