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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 슬럼프가 심해지네요

뭐가 문제 인지도 잘 모르겠고 독학보더라 조언받을 곳도 없네요


지금 머리속에 든 궁금증 좀 여쭙겠습니다

제가 롱카빙위주로 했습니다

그러다 베이스가 바뀌면서 롱카빙을 할수없는 상황이 되어서 미들/숏턴을 하려고 하는데

엣지체인지가 안되더라구요

항상 롱카빙위주로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여쭙습니다

1. 엣지체인지를 빠르게 하려면 턴 시작부터 프레스를 순차적으로 주던걸 조금더 빠르게

해주면 되는걸까요? 

2.롱턴 미들턴 숏턴 을 할때 턴이 마무리되기전 (네츄럴 포지션)에 다음 턴을(턴의 반경을 어떻게 할것인가) 준비하는게 맞지요?


폭이 넓고 사람도 없는곳에서 하다가 (주로 하이원 월요일 오전 보딩) 베이스가 바뀌면서

(평일 무주,하지만 폭이 좁고 경사가 일정하지가 않음 게다가 생각보다 사람이 많음) 멘붕이 오기 시작하네요 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엮인글 :

니베아원영

2017.12.19 11:05:40
*.33.180.152

추천
답변은 다음분이...

미밍즈쿠

2017.12.19 11:06:38
*.205.94.113

괴도원영

니베아원영

2017.12.19 11:07:38
*.33.180.152

무주는 뭐든 추천

천현민

2017.12.19 11:14:41
*.198.148.193

엣지를 빨리 세우시면 됩니다 :)

미밍즈쿠

2017.12.19 11:29:00
*.205.94.113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거에 대해 생각을 잠시 해보았는데요..

제가 아직 눈밥이 적어서 그런지 엣지와 프레스는 밀접한 상관관계로 생각되어져서..

엣지를 빨리 세우는 만큼 프레스타이밍도 빠르게 순간적으로 해야하는걸로 머리속에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엄마찾아원에리

2017.12.19 11:32:30
*.62.202.204

엣지를 바꿀때
엣지를 부드럽게 넘기는것이 아니라
다리를 끌어당겨 데크를 가져와서
다음턴이 시작할 자리에 갖다놓는다

라는 느낌으로 연습중입니다.

약간의 밴딩턴 느낌이랄까요.

보다 효과적으로 살리려면
데크의 탄성을 이용한 리바운딩과
후경으로 빠져나갈때 튕겨져나가는
노즈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미밍즈쿠

2017.12.19 11:37:47
*.205.94.113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해석을 해보아도 될런지요?


롱카빙이나 여유롭게 턴을할 경우에는 하체보단 상체를 넘기는 느낌인데

엣지를 보다 빠르게 당겨올시에는 상체보다는 하체를 이용해서 엣지를 빨리 박아준다


이런 느낌일까요?


(미천한 눈밥이지만 짧게 턴을 하고자 하려고하면 가끔 데크가 튕겨나서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한적이 좀 있었네요)

엄마찾아원에리

2017.12.19 11:44:00
*.62.202.204

넵. 

롱턴시에는 급하게 엣지를 바꾸지 않아도

부드러운 반원을 그리면서 돌지만

미들턴에서는 엣지를 신속하게 바꿔야하기에

상체와 하체를 이용한 엣지체인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체의 움직임 또한 중요하다 생각하구요.


중간정도의 경사나 완사에서

속도가 붙지않을정도로 바쁘게 미들턴 하는걸

연습했었는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미밍즈쿠

2017.12.19 11:57:28
*.205.94.113

말씀 정말로 감사합니다 ㅠ

이자릴 빌어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음 설명이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베이스로 레일투레일식으로 엣지만 살짝살짝 바꾸면서 경사나 완사를 내려오면 계속 속도가 붙잖아요

턴이라는게 감속의 기능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최근 폭이 좁고 사람이 적잖은 슬롭을 이용하는데.. 그런 구간을 지나치려면 짧게짧게 숏턴식으로 내려와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미들 숏턴을 연습중이거든요


근데 이게 짧게짧게 하려고 하는데 계속 가속이 붙더라구요

그럼 이경우에는 엣지나 프레스를 좀더  주어서 적당한 속도로 맞춰주어야 맞는거지요?


데크의 흐름데로 거의 베이스 직활강이라고 느껴지는 속도라.. 겁이 나네요 ㅠ

절대적인 속도의 거부감인지 , 데크컨트롤이(엣지의 또는 프레스에 의한 적절한 감속) 안되어서 그런건지

이것이 지금 제가 멘붕이 오는 요인이랍니다 ㅠ

 (타인이 봐주었을땐 보드를 즐기는 속도는 절대 느리지않는 오히려 빠르다고 말씀들 해주시는데 이런 미들 숏턴에서 속도에 대한 공포감이라고 하기엔 모순인것도 같고 아니면 아직 데크컨트롤이 안되어서 불신에서오는 몸의 저항력이라고 해야할지..)


P.S 최근 너무 슬럼프라 무엇을 어떻게 물어보고 답을 얻어야할지 그것조차도 멘붕인 상태랍니다

      제 글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의도가 정확치않아도 이해바랍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엄마찾아원에리

2017.12.19 12:05:10
*.62.202.204

데크의 사이드컷대로 탈경우

옆으로 길어지거나 밑으로 늘어지거나

둘중 하나인데

밑으로 늘어지면 속도가 빨라지니.


결국 데크가 가지고있는 사이드컷보다

작은 반경으로 턴을 만들어야한다는 말이 됩니다.

프레스가 양쪽 펜스방향을 향할때 최대가 되어야하며

그상태에서 다리를 펴서 데크를 더 휘게 만드는..

말로 하면 좀 애매하지만 ㅠㅠ


라마 의 동영상을 즐겨보는 편입니다.

다른 라이더에 비해 턴을 돌아나갈때

눈발이 좀 많이 날리는거에 집중해서

보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산 베이스시면 같이 타며 같이 고민하면 좋겠네요 ^^




미밍즈쿠

2017.12.19 12:13:57
*.205.94.113

무주 베이스 이구요^^;

집이 수도권이라 가려면 언제든 갈수 있습니다!

괜찮으시면  가능한날 전에 미리 쪽지 한번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여우비

2017.12.19 11:52:54
*.62.219.1

엣지 타이밍 빨리 가져간다와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엣지 타이밍은 경사도나 속도에 의해 엣지 박는 위치가 다른거를 의미하고 글쓴분 같은 경우는 엣지 박는 위치는 크게 상관없이 리듬을 빨리 주시면 될 듯 한데요.

무슨 턴을 하던 뉴트럴포지션은 기본 입니다.

롱턴은 데크의 사이드컷을 따라가지만 숏턴은 더 작게 말기위해서 데크를 끌어올줄 알아야하고 강한 프레스를 줄줄 알아야합니다. 고수님들 숏턴시 팔과 상체 동작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답변은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도 독학이라 오답일 수 있습니다.

미밍즈쿠

2017.12.19 12:02:39
*.205.94.113

말씀 감사합니다^^

여우비님 말씀에 무릅을 탁 치게 되네요

리듬!

제 경우에 정말 영상많이보고 이미지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근데 이게 슬롭에 가면 백지가 되버립니다

상체 하체 적극적으로 사용을 하려해보지만 뜻대로 되질않고

그래도 반복적인 노력으로  BBP와 다운은 어느정도 되는듯 합니다

근데 이게 오히려 독이되어서 롱턴만을 보고 이미지트레이닝해서 그런지

그쪽에만 너무 길들여져서 미들 숏 턴이 잘되질 않네요 ㅠ


데크를 끌어오고 강한 프레스 그리고 팔과 상체 동작 기억하겠습니다

(저도 워낙 독학이다 보니까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틀린건지의 기준조차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에고☆

2017.12.19 11:53:01
*.134.234.254

"비밀글입니다."

:

미밍즈쿠

2017.12.19 12:07:52
*.205.94.113

말씀 감사합니다^^!

칼럼도 많이 읽어보았고 영상도 많이 읽어보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보고 읽으면 되는줄 알았던거 같아요

몸으로 하는 스포츠인데 (당연한말이네요 ㅎㅎ) 몸을 적극적으로 쓸 생각은 안하고 영상과 글로만 배우려고 하니까

이런 결과가 온거같아요 (단순히 원리는 생각하지 않은채 기울기는 숙이면 되고 프레스는 앉으면되고 이런 행동들)

 

에고님이 말씀하신거 되내어서 슬롭에서 실천해보겠습니다^^

신들린샷

2017.12.19 12:05:54
*.70.51.199

레큐러기준 왼발로 S를 그리는 리듬으로 좌우 넣고뺍니다만..

미밍즈쿠

2017.12.19 12:08:25
*.205.94.113

아 이런 생각은 미처해보질 못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간튜닝

2017.12.19 16:14:21
*.62.215.32

전 카빙에선 턴을 짧게 하는건 프레스라고 생각하구요, 엣지만 빠르게 넘기는 레일투레일 식의 숏턴은 속도 제어도 안되고 라인도 안이쁩니다. 예를들어 롱턴이 5초 미들이 3초 숏이 1.5초라고 한다면 미들턴을 하려면 롱턴에서 다운을 하면서 5초동안 줄 프레스를 좀더 빠르고 강하게 3초안에 다 넣는 겁니다. 그러면 데크가 더 많이 휘고 그만큼 리바운딩도 더 강해지고 데크 넘김도 빨라집니다. 데크넘김이 빨라지는 만큼 엣지가 짧은 시간안에 서구요. 롱에서 프레스를 꾸우우우욱 넣는다면 미들은 꾸우욱! 숏은 꾸욱!!! 요런식으로요.(어느 jsba 동영상에선 위처럼 업다운으로 프레스를 주는 걸 스트레칭계열? 이라고 주서들었는데)
프레스드카빙 롱턴은 못하니까 모르구요, 숏은 기본자세에서 폴라인보고 다운을 최대한주고 상체를 약간 숙인 상태로 시작해서 쭉~! 밀어 프레스를 주는데 두발을 동일하게 미는거 같은데도 데크가 돌아들어갔다 돌아나오니까 앞발에서 뒷발로 프레스가 옮겨지구요. 처음엔 이게 쉽게 안되는데 스트레칭 숏으로 다운을 푹준 상태에서 업하면서 프레스를 한방에 풀어서 데크 넘기지 말고, 다운자세에서 눌러주면서 풀고 그힘으로 반대편으로 데크를 넘기면서 다시 밀어주는식? 으로 하면 편하더라구요. 로테이션, 스티어링 등등은 차후 좀더 공격적인 카빙을 위해서 필요한것이지 처음에는 베이직하게 연습하시는게 안헷갈리실거예요.

絶崖

2017.12.19 17:31:48
*.235.97.190

배우고갑니다

닥춋

2017.12.19 17:37:01
*.249.35.193

위엣분이 말씀하신대로 밴딩턴의 느낌이 제가 하는것의 느낌입니다.

 

무주는 사실 롱카빙하려면 에코나 루키힐정도인데 그마저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힘듭니다 ㅋㅋ

 

턴을 빠르게 가져가려면 미밍님이 하시는 롱턴의 로테이션을 조금 빠르게 가져가는 연습을 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프레스또한 롱턴보다 빠르게 넣어서 빠르게 뺀다음에 뉴트럴 다시 반복... 허벅지 터지는거죠뭐 ㅋㅋㅋ

 

저는 F2 월드컵 티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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