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아프다고 얘길 안 하고
연락이 엄청 드문드문.. 한시간 두시간에 한번씩 대답하다가
아파서 그냥 혼자 집에가 누워있다가
말도 없이 그냥 잠 들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인사 툭 해요
아프면 아프다고 얘길 좀 해주던지(이게 은근 서운하더라구요 반복되니까;)
상태가 어때서 아파서 잔다고 좀 말을 해주던지
(저는 아무리 아파도 핸드폰 카톡 메세지나 전화로 잔다고 얘기하는 정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이해심이 없고 쪼잔한 걸까요?
지금 저는
아픈 애인이 걱정되고 안됐으면서도
서운함같은 마음도 동시에 드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