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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구조상 토턴은 엣지각을 확보하기가 아주 쉬워서 카빙라인을 확보하기가 쉬운데, 힐턴의 경우는 그저 주저앉는다 엣지각이 확보되지 않기에 하는 말들입죠.
둘 다 맞는말인데, 본인에게 어떠한 스타일 혹은 방법이 맞느냐를 깨닫기만 하시면 됩니다요. 지금도 보시면 토턴시엔 서서타는 느낌으로 쉽게 이야기하면 배내밀기 자세로 인한 엣지각으로 주행을 하시는데 힐턴은 반대로 주저앉으시면서 그 엣지각을 오히려 죽이시는것으로 보입니다요.
그러니 당연히 힐턴은 슬립이 많이나시는것으로 보입니다요. 데크쪽으로 주저앉는게 아니라 설면쪽으로 앉는다고 생각하시는 이미지를 그리시면서 해보시면 편하실것 같으십니다요.
정답은 아닌데 제가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바인딩 각도 상관 없이, 바인딩 앞발 각도만큼만 골반, 상체를 돌려줍니다.무릎은 양쪽을 조금만 가볍게 구부린 자세를 취합니다.
2. 뒷발 바인딩 각도에 상관 없이 뒷쪽 무릎을 뒷발 바인딩 각도로 약간 굽히면서 앞발 무릎을 펴줍니다. 상체가 약간 더 열리게되고 오른쪽 엉덩이가 오른쪽 뒷발굼치 위에 위치하면서 뒷발에 체중이 거의 실리는 후경이 됩니다.(뒷발각이 덕이면 무릎이 뒤로 가게 되는데 약간은 앞으로 밀어서 모아준다는 생각으로 앉으면 됩니다.)
3. 그대로 오른쪽 엉덩이를 테일쪽으로 뒤로 빼면서 상체를 접어줍니다. 등이 굽혀지지 않게 하고 머리가 노즈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중경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