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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에 겨우 영하 1도, 낮에는 한~참 높은 영상인 듯.
찌푸렸다가 개인 하늘에는 구름도 거의 없고. 더워요.
그린쪽에 살랑 바람 있는듯 했으나, 골드는 무풍지대.
*. 설질.
개인적으로는 요새 며칠 중 진짜 좋아요.(무른거 선호)
환타.. 눈 자체는 좋지만, 일찌감치 단체가 초토화 시킴.
밸리.. 그런대로 버텨서 오후까지 상태 양호. 부분 빙판.
뉴그린.. 경사면은 깡설위 얼음 가루, 하단은 단순 깡설.
오전에 눈 입자들이 뭉치기 시작, 기온 오르며 심해짐..
이 상태로 며칠이면 '시루떡' 분위기 될 듯.
*. 인파.
그린에서 시작해서 10시경 골드로 쫓겨 감, 골드 혼잡.
11시 무렵 골드 대기줄 16분 돌파. 오후 2시를 넘기며
극심 혼잡. 다시 블루와 그린을 전전하다가 3시에 접음.
야간에 인파 엄청날 듯. (퇴근하는 자는 미소를~. ㅋ)
*. 기타.
-. 셔틀 버스 정류장 옮겨 집니다, 예전 타워 주차장으로.
새로 지은 '필로티' 구조의 건물 1층 입니다. 불안해~. ㅋ
오늘도 페인트 칠 마무리 한다던데, 아침에 내린 곳에서
버스 없다고 당황하지 마시길~. ^^
-. 어제 후기에, 데크에 부스터 장착하라는 분이 계셔서..
며칠 전 골드 리프트에서 오고 간 대화. ^^
"힐에서 다리가 떨려요 / 데크 진동이 올라 가는듯 보여 /
고유 진동수가 맞나? / 일종의 공명 현상이겠지 / 쏴대면
데크 뒤에 와류 생길거야 / 다운 포스 생기게 스포일러? /
제트 추진기 붙일까요? / ..."
저러니 노총각을 면하지 못하지.. 문과 흉내내면 안되나?
"데크의 떨림이 몸을 타고 전해져, 가슴을 설레이게 해..
너를 바라보는 내 심정이야~.' 뭐 이러면 안되냐고~!!
그나마 물질파는 나오지 않아 다행이군. 이과 망해라.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퇴근 준비 하느라 자리 비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