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이런일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키어들 초보들 실력도 모르고 직활강하는거 아무리 이해하려 해봐도 이해가안가네요.... 브레이크없이 자동차로 100이상밟는꼴 멈춰야되는순간에 멈추지도못하면서 주체하지도못할 속도는 왜즐기는지..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요새 각 스키장에서 왜이리 직활강 스키어/보더들 통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어제 직활강 스키어가 아슬아슬 지나쳐가서, 순각 욕튀어나오더라구요. 야 소리지르는데 그냥 내빼고...

스키 컨트롤도 못하더군요. 가다가 멈춰있길래 직활강 하지 마십쇼 하니까 쭈볏쭈볏 죄송하다고는 하던데...

예전엔 직활강 스키어/보더 보이면 패트롤이 막 호루라기 계속 불고 멈추게하고,

가서 직활강 하지 말라고 주의주고 그랬는데...

요새 강촌 보면 직활강 스키어들 천국이더군요...

거기다 상급코스에서 그랬다니...

꼭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렀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한 가정의 가장이실텐데...

개인적으로 슬로프를 보드,스키 따로 분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덴밸리 사건 관련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오전에 아담리프트타고 우라로 올라가고 있었는 중이었습니다.

저도 머큐리 타보고 싶어서 계속 보드분들 스키어분들 타는것 보고있었습니다.

스키어 몇분이 줄지어 내리오시고 간혹 보더분들이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겹치는 상황은 없었고 다들 출발 순서에 맞추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 고인이 되신 보더분께서 처음에 상단에서 한50m 정도 내려오시다가 멈추어서 머큐리 슬로프 좌측(슬로프 하단에서 위로 볼때 기준)에서 몇초간 머무르셨습니다.  그 다음에 다시 출발하셔서 지그재그로 내려오셨습니다.

스키어분은 상단에서 출발하여 정지 없이 계속 아래로 내려오셨는데  일반적으로 스키어 분들도 보통 지그재그로 내려오시던데 이분은 지그재그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완전 직활강은 아니었습니다.

머큐리 급경사 거의 하단부에서 보더분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진행 중이었고,  스키어분은 직진 상황이었습니다.

제거 어어..  하면서 부딪히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두분다 제가 보기엔 잘 타시는 분들 같아 보여서 보통 보면 잘타시는 분들은 거의 부딪히기 직전에 피해가셔서 피해가겠거니 했는데....

정말 큰소리로  쾅! 하면서   충돌하였습니다.

보더분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슬로프 내려갈때(슬로프하단에서 슬로프 위로 바로보았을때)

스키어분이 보더분 뒷옆면을 충돌하였고  소리가 상당히 컸습니다.

충돌 이후 축구공(안전모로 추정됩니다) 같은 것이 굴렀고 두분다 일어나지 못하셨습니다

리프트 내려서 보니 에덴밸리 직원분들이 오셔서 cpr 하는게 멀리서 보였습니다.

스키장에 있을땐 두분다 많이 다치셨겠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