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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뼈 인대 부상이라 살짝 범프 있고하면 힐에서 토로 엣지 체인지 하기 두려워지네요
게코 플레이트를 달면 힘을 좀 줄이고 엣지에 쉽게 가압을 하면서 카빙을 할수 있을까요?
물론 진동을 잡아주는건 확실히 느낌이 오긴해요. 카본이라 가벼운것도 사실이구요.
아무리 가볍다 해서 없다 있으면 무게감은 느껴지구요.
당연히 엣지넘길때 둔해진다는 느낌도 있구요. 대신에 깊게 들어가는 느낌이나 날이 확선다는 느낌도 있어요.
그 느낌에 빠지다 훅갈수도 있겠다 싶은게 제 생각이구요.
저도 왼쪽 발목 내측 복숭아뼈 근처가 안좋거든요.
사실 제가 어제 그러다 훅갈뻔해서 말씀드려요;;
대신 무릎으로 올라오는 진동은 잘 잡아줘요.(이게 말씀하시는 그 느낌이 아닐까 생각되긴 합니다.)
한번 올라가면 못내려온다고 하죠 ㅎㅎ;
저도 한 이주 쉬어야 되는 김에 좀 내려와야겠다 싶네요.
더비를 달면 무리가 더갑니다. 각을 더 많이 세워서 커진 원심력과 하중을 견디고 낮아지는 자세를 버텨야 하구요. 무게가 증가하고 컨트롤 지점이 발목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빨리 피로해집니다. 부상을 입으면 원래 더비를 쓰던 사람도 떼어내고 각을 죽여 살살 타는게 좋습니다. 힘을 덜 줘도 프레스나 엣징을 쉽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데크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 더 기울기와 프레스를 주어도 괜찮은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 피곤해진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