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춥기도 하고
한 번 세팅했다가 움직이면 뭔가 틀어진거 같아 불편해서
넥워머 고글 헬멧 장갑
보관소에서 바람 안들어오게 완벽 착용하고 나가면
4시간 탈 동안 한 번도 벗지 않아요
더구나 장갑은 한 번 벗었다 다시 끼면 손 시려워서..ㄷㄷ
어제 곤돌라 타고 고글 안벗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이상해 하는거 같아 올리긴 했어요 ㅋ
암튼
얼굴 다 가리고 처음 입장하려고
발라드 찍으니까
얼굴 좀 보자고 하더라구요
보여주고 맆트 타고 올라가는데
어쩐지
80년대 종로에서 전경들에게 가방검사 당하던게 생각났어요
불심 검문이라고...주민증 검사하던것두요
주민증 보여주고 마스크 쓰고 있으면 내리라고...ㅋ
그 때 재수하느라고 종로쪽에 다니느라고 많이 잡혔어요
단과학원은 서울역 앞에 있었는데..
하여간 종로나 서울역이나 지나다니는 사람들보다 전경들이 많은 날이 허다했죠
학원 가려고 하면 수많은 전경들의 방어선을 뚫고 지나가야 했어요
재수학원증 보여주면 검사 안하고 그냥 보내주긴 했습니다 ㅋㅋ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없어진지 한 참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요
물론 비발디 알바분의 태도는 정중하고 공손했어요
당연히 업체 입장에서는 해야죠
그냥 그 때 생각이 연상 되어 떠올랐다는겁니다 ^^
좀전에 하이원 제우스 맆트에서도 한명 잡혀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