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대명에 데크 사러 다녀왔더랬죠.
보관왁싱 상태였는데 벗겨달라고 안한 제 미스도 한몫이지만..
오늘 타고 나서 정리하다보니 엣지 주변 베이스가 아예 뜯겨져 있네요.
피덱싱하고 왁스로 티 안나게 덮어놨나봅니다ㅋㅋ
전화하니 에폭시 했다고 하지 않았냐 이러더군요.
제가 상판 에폭시 한거 들었다 근데 베이스는 얘기 없었지 않냐했더니
베이스를 에폭시 했다고 했답니다ㅋㅋㅋㅋ
세상에 누가 베이스를 에폭시했다고 하냐 피덱싱이지
그리고 베이스는 얘기도 안했다 엣지옆을 피덱싱한거면 그걸 누가사냐했더니
그제서야 환불해준답니다ㅋㅋ
대명을 또 가야해서 기름값에 시간에 화가 나지만
큰 경험했다 생각합니다.
다들 수리이력 꼼꼼히 체크하시고
중고거래 많이 하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입니다.
아 진짜 솔직히 인간적으로 못 쓰는건 팔지맙시다.
아 참고로 엣지 옆 피덱싱은 거의 떨어진다고 보셔야하고
이번 경우에는 감자자국 같은게 아니라 아예 데크 베이스가 날아가서 엣지와 내장제가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그냥 사망한 데크 판거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