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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고(?)하신대로 덜님이 부재중(?) 이신듯 싶어 소식 남겨봅니다.
모르죠 또 어디서 불현듯 등장 하실줄도.... ^^
● 날씨
새벽에 도착해서 레드쪽 온도계 온도는 -4도
안에 두둑히 입고 왔는데, "벗어 던저 버릴까?"라고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그냥 입고 탔습니다.
바람도 심하게 안 부는 것 같았는데,
나름 춥네요...
12시 반경 레드쪽 온도계 온도는 0도 였습니다.
아주 춥지는 않지만 한기를 느낄 정도의 날씨였고....
10시 부터 싸레기 눈들이 조금씩 내렸습니다.
● 슬로프
며칠간 무더운 겨울날씨가 계속 되서 걱정 되었는데.....
푸풋~ 설질 습도 엄청 많이 먹은 습설인데... 왜이리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골드 판타, 밸리, 파라, 레드, 메가그린 다 좋았습니다.
환타:
마지막 경사부분이 아이스도 없고....
물 많이 먹은 습설 경사가 상당히 재미 있게 탈수 있었습니다.
밸리:
상단 합류지점부터 파여진 곳이 좀 있었지만
상단 부분이 좋았습니다.
밸리 부분은 많은 스키어, 보더글로 체증이 일어 나서
살짝 아이스가 있었지만 타기에는 별 지장이 없었네요....
파라:
별 아이스 없이 좋았습니다.
뉴골드 :
10시 반까지는 많은 스키어들이...
그이후에는 보더들까지 대거....
레드:
뭐 눈이 충분하니, 상태가 좋네요....
메가그린:
메가그린 리프트쪽에 보드 대회가 진행 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붐볐네요.....
대회 나가신 분들이 연습도 많이 해서....
약간은 정신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리프트
제가 올 시즌 주말에 다녀본 중에 최대 인원이였던 것 같습니다.
대회도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뉴골드, 뉴레드 리프트도 빈자리 없을정도로
운행되더군요....
● 앞으로의 예상
곧 휘팍도 올림픽 운영 때문에 슬로프 이용이 불가 한 것으로 압니다.
그 인원이 흩어질텐데......
용평으로 많이 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지금도 예년에 비해서 사람 많다고 느끼는데....
약간은 걱정이되네요.....
뭐 그래도 용평이 소화할수 있는 용량이 꽤 커서 나름 탈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날씨가 덥다고 해도......
용평은 용평입니다. ^^
레인파라를 아직 이용할수 없어서 아쉬운데.....
어제 검색하다가 마식령 스키장에 5km 슬로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땡기더라구요.....
조만간 갈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항상 안전 보딩 입니다.
논문글 잘봤습니다 ....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