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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시간 : 18시 30분 ~ 22시 20분 (거의 풀보딩을... ㅠ)
2. 이용 슬로프 : 빅베어, 리틀베어, 88
3. 온도 : 영하 12도 ~ 영하 14도, 바람 약간... 리틀베어 쪽은 약간 세게 바람이 간혹 부는 정도
4 인원 : 정상적으로는 영하 10도 미만이면 야간은 대개 한가한게 평균적인 수치이나... 의외로 인원이 제법 있었습니다. 물론 평소 야간보다는 많이 적었지만 이 온도에 이만큼의 인파가 있을줄을... 빅베어 학단은 아이들 20여명 정도로 매우 적고, 리틀베어만 이용했고... 빅베어 학단은 베어스 스키스쿨 스키 10여명 정도가 끝. 리프트권자보다는 거의 시즌권자분들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한산한 수준의 슬로프라고 생각합니다.
5. 설질
빅베어 : 예상한대로 뽀드득하며 약간은 푹신한 설질로 시작했는데 데크가 잘 안나가집니다. 특히 빅베어 상단과 하단밑부분에서 데크를 잡는게 느껴질 정도. 2런째부터... 의외릐 감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찐감자 수준이라서 8시 이후에는 금새 으깨어졌습니다. 눈량이 많지는 않은 수준이라서 범프 같은 것은 없었으며... 빙구간도 없었습니다. 얼마만에 엣지란거 박아보는 설질이던지...ㅠ ㅠ, 무엇을 하던 엥간해선 턴이 터지지 않는 수준의 좋은 상태의 설질이였습니다. 속도가 안나는 것이 아쉽다면 약간 아쉬운 정도네요.
6. 기타
- 리틀폴라 상단은 여전히 제설 중으로 거대한 산이 형성 되였습니다. 정설차가 조금 움직이긴 했는데 금새 철수 하더군요. 예상한 일자 25일에는 충분히 열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오늘 밤새 정설차를 돌리면 내일도 충분히 열 수 있을 듯 하지만... 베어스가 그럴리는 없겠죠.
- 빅베어 주차장은 빙과 눈밭입니다. 주차라인도 안보이고... 예상한 그 수준. 어쩌면 베어스 가는 길은 좋지만... 정작 베어스 안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 저수지 물은 반정도는 있어 보이는데... 과연... 이 축복받은 온도값에서 리틀베어는 언제 다 메꾸어줄련지...
7. 총평
혹독한 한파였지만... 이 설질을 누리기 위해 온 보람이 있습니다. 간만에 눈 다운 눈에서 펀보딩을 했습니다.
저수지 확인은 여전하시군요;;ㅎㅎ
추운 날씨라도 펀보딩 부럽습니다.
고수를 초고수로 만들어주는 베어스 설질!
엄지 척!!^^=b
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