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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땡땡이 치고 평일 보딩을 하러 와이프랑 어렵게 어렵게 무주로 출동했는데요...
의욕만 앞서서 무조건 많이(집이멀어서 자주 못와요) 타야한다는 생각에 후야를 끊엇습니다.
기분좋게 쌍쌍 리프트를 타고 올라갓는데...
보드가 뽀드드드드드드득 거리면서 잘 안밀리는겁니다.
보드 밑부분은 허옇게 떠가지고 .... ㅡ,.ㅡ ;;
3만원짜리 빌릴까 하다가 2만원짜리빌렷는데... 이게 실수 였을까요 ㅡ.,ㅡ???
아니면.. 설질이 그지같아서 안밀린걸까요... ??
안밀리는 보드 낑낑거리면서 밀다가... 결국 오후 4시간 만에 뻗어서 야간 접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아.. 버리는 야간권 누구라도 좀 주고 싶었는데...
장비가 그지같아서 못탄거같아서 렌탈샵에서 주라는거 친구준다고 그냥 들고와서 버렸네요 ... ㅜㅜ 아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