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많이 내리던 월요일 야간은
뭘해도 별로 감흥이 안오는 날이었어요
처음으로 비발디 힙합을 갔는데
눈이 엄청 몰려있으니 제 수준에서 슬턴도 안되더라구요 하도 붕붕 떠서..
그 와중에도 s 자 그리며 내려가는 분도 있던데..
그날은 고수분들도 없고
그냥 눈썰매 타고 간다고 생각하자 라며 타고 왔는데..
여기 글 읽다보니
그트 하는 분들은 푹신한 눈을 좋아한다고..
그날 앞쩍 해봐서 아는데
정말 푹신했거든요
넘어져도 안 아픈..
어쩐지..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그트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던게 그거 때문이었구나
이제 알았습니다
그날 초급에서 알리 널리 180 연습했어야 했는데..ㅠ.ㅠ
또 한 번 폭설 내려주길...
2월 중후반부터 폭신폭신해집니다...슬로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