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페가에서 내려오는데 라방쉘? 타시는 그냥 쩔어주시는 굇수분이 제 뒤에 오시길래 (feat.드르렁턴)
먼저 가시게 비켜드리고 뒤에서 오 오 하믄서 구경하면서 가다가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시포! 하는 되도 않는 생각에 무리를 했는지..
노즈가 박힌건지 뭔지도 모르겠어요 토턴에서 콱 하면서 한바퀴 굴르는데
저도 모르게 속도가 꽤나 붙었던 모양입니다.
머리가 먼저 떨어진다는걸 처음 경험해 봤어요. 순식간이던데요?
내 몸 모양이 어떻게 되어있겠다를 계산하기 전에 뒤통수가 먼저 꿍 하고 그 담엔 오른쪽 어깨..
슬롭 눈 밑은 뭐다? 얼음 인정? 어 인정..
헬멧 없었으면 진짜 반불구 되었을 것 같아요.
상체보호대 없었으면 오른쪽 어깨뼈 작살 났을거고요
바로 일어나는데 두통이 느껴져서 바로 접고 나가기 전에 좀 쉬면서 글 남깁니다.
꼭 헬멧까지는 아니라도 하여간 뭐라도 완충역할 하는 것은 필수예요
모두 시즌 끝까지 안전보딩 하시자구요
안보하세요..ㅜ 보호대와 헬멧은 필수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