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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일 무서운 곳 아테나2 


- 초중고가 한자리에 모여 복닥복닥. 낙엽하다가 쓰러진 사람 뒤에 이제 턴 좀 하는 보더가 급정거하고 그 뒤를 미친듯이 날박고 쏘는 보더가 유도탄처럼 갖다박는 현세에 펼쳐진 지옥.

초보보다 저 복닥거리는 상황에서도 탄도탄 같은 커다란 호를 그리면서 갖다박는 인간은 도대체 뇌 대신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



2. 내가 모글을 탈 수 있는 날은 올까


빅토리아1 하단에 생긴 모글코스..

매년 모글 한번씩 들어갔다가 "아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하면서 10미터 후에 기어서 빠져나오는데

역시 올해도 연례행사로 한 번 들어갔다가 "아 작년에도 이럤지" 하면서 기어서 나옴



3. 빅토리아 길게 타기 프로젝트


상단에서는 스위치 레귤러 연습 하단에서는 짧게 다운 언웨이티드 연습

스위치는 내 허수아비 같은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고 무딘 몸뚱이 떄문에 진전도 더디고..

그래도 3주차쯤 되니까 구피 1년차 시즌 말 정도의 수준이 된 듯 한데... 여전히 왼발 앞인 상태에서는 위화감이 너무 심함.


다운 언웨이티드 연습은 슬롭 왼쪽 오른쪽 구석에 중앙부에서 밀려난 눈이 많으면 많을수록 신남 ㅋㅋㅋ.. 재밌음



꽉꽉 눌러서 탔더니 이틀동안 2키로 빠졌네요.

평소대로 먹었는데.


내가 살을 못 빼는 이유는 상주를 못하기 때문임이 판명되었습니다.




엮인글 :

뾰로롱마녀

2018.01.29 12:37:26
*.211.175.135

아테나2...정말 무서워요 ㅠㅠㅠ

pepepo

2018.01.29 13:10:04
*.131.153.130

딱 땡보때 딱 한번만 타고 쳐다봐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스마일베어

2018.01.29 12:39:51
*.19.65.74

모글에 한번씩 들어가보지만,,,   역시 개미지옥이란걸 실감하고 나옴

pepepo

2018.01.29 13:10:31
*.131.153.130

도대체 모글은 어떻게 타야 하는 걸까요? 동영상 보면 그냥 엄청 부드럽게 타던데...

까꿍띠에

2018.01.29 12:44:09
*.122.141.153

아테나2...


정말 기억하기 싫은 장소인데

마운틴 가면 바로 보여서 난감...

pepepo

2018.01.29 13:10:47
*.131.153.130

시즌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사고가 많죠...

구름비

2018.01.29 12:44:55
*.96.201.44

아테나2는 타는 곳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무조건 곤돌라 타야죠.

pepepo

2018.01.29 13:11:37
*.131.153.130

저도 땡보때 딱 한번만 타고 이후에는 빅토리아만 맴맴..

아로새기다

2018.01.29 12:47:46
*.107.176.175

하이원은 이상하게 중급자를 위한 곳이 없네요...ㅜㅜ


pepepo

2018.01.29 13:12:07
*.131.153.130

그래서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게 아폴로6에요. 말은 상급자 코스인데 타기 편하다고..

Uljinlife

2018.01.30 00:29:18
*.39.138.11

엇 혹시 네이버 블로그 슬로프이야기 쓰시는 분인가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강철어린이

2018.01.29 12:48:15
*.128.54.173

저도 주말 하이원 원정 다녀왔는데....


전 스키장 첫 방문 동생들 가르치느라...타는 재미를 못 느낀 원정이 된...ㅠㅠ...


어쨌든 빅토리아의 위엄을 보고...그곳에 오르내리는 분들에 존경심을 갖게 됐네요...(곤지암 시즌권자)


감히 거긴 내가 갈 곳이 아니다 싶어 헤라만 두번 타봤습니다...(헤라도 무섭)

pepepo

2018.01.29 13:13:00
*.131.153.130

빅토리아는 다른 것 보다 맞은편에 보이는 산세의 풍경이 좋죠.. 그냥 경치구경하러 갑니다.

올때메로나

2018.01.29 12:57:47
*.237.102.103

굇수시면서...맨날 빅톨타시던데...

pepepo

2018.01.29 13:13:41
*.131.153.130

그야 갈 곳이 없어요... 그리고 안넘어지고 내려오는게 목표예요.. 심지어는 목표와는 별개로 자주 넘어짐

세비~★

2018.01.29 13:02:38
*.45.7.254

 빅톨 모글 들어갔더니...스키어들이 약간 이상한 시선으로ㅠㅠ



pepepo

2018.01.29 13:14:15
*.131.153.130

어제 제가 기어나오고 나서 열살남짓한 어린 스키어가 부드럽게 내려가더만요..

거제총각

2018.01.29 13:05:16
*.147.35.29

상주하면 오히려 살찝니다

pepepo

2018.01.29 13:14:32
*.131.153.130

해봤으면 좋겠어요... 찌는지 안찌는지

clous

2018.01.29 13:07:53
*.226.185.87

모글 들어가서 딱 두 턴은 되는데, 이후부터는 그냥 붕붕붕~ ㅎ

pepepo

2018.01.29 13:15:02
*.131.153.130

전혀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동영상 볼때는 요래요래 감이 오는거 같은데 직접 들어가면 완전 눈앞이 깜깜

Hate

2018.01.29 13:19:52
*.111.3.241

다욧트 축하드립니다!

R6

2018.01.29 13:24:35
*.7.54.148

아테나2가 가장 위험해요.

솜이아빠

2018.01.29 13:28:55
*.100.49.22

아니 괴수님께서 왜 엄살을.....

-Roy-

2018.01.29 13:58:35
*.64.55.2

아테나2좋아요ㅠㅠ (땡보후 2~3회까진...) 리프트줄도 제일 짧아요ㅜ

아케론

2018.01.29 14:43:05
*.54.202.59

모글이 항상 절 뱉어내던데 ㅠㅠ  등짝 랜딩 넘 싫어요 ㅠㅠㅠ



락키드

2018.01.29 15:45:15
*.36.141.209

아테나2는 퇴근길이라 더 그런듯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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