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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징어입니다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향 36/24 말라뮤트부츠 사용하고있습니다.
--->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혹시 레귤러 왼발 +36 오른발 -24 입니까?
---> 그러면 각도를 좀 좁히세요. 너무 넓어요.ㅎㅎ
---> 덕(오리) 스탠스(자세)가 많이 벌어질 수록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 보드 오래 타셔야죠.
구매할때 동봉된 바나나 다끼워 사용중이구요.
1. 아무리 테일 위로 앉으려해도 부츠가 하드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집니다.
---> 테일 위로 앉으면? 그라운드 트릭 하시는 건가요?
---> 테일 프레스?
뒤로 빠지는 엉덩이를 데크위에 얹어놓으려고 뒷발만 각도를 좀 더 줘보니 이거는 뭐 되던것도 안되더군요.
---> 그리고 앉으면 엉덩이가 뒤로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 '엉덩이를 데크 위에' 표현은 바인드 각도랑 관계없습니다.
알파인보드는 뒷발부츠가 뒤로앉기 편하게 셋팅한다고 들었습니다.
---> 알파인 언급하시는 것을 보면 그라운드 트릭이 아니라 라이딩 같은데, 조금 정보를 드린다면
---> 알파인 보드는 길이는 길고 폭은 좁습니다.
---> 바인딩은 더 높고, 소프트 부츠가 이나라 단단한 하드 부츠입니다.
---> 바인딩의 각도도 일반적으로 앞쪽 +52도, 뒷쪽 +45도 정도이고 상체도 45도 정도 틀어서 앞을 보고 내달립니다.
---> 프리스타일 보드랑 즐기는 방법이 다릅니다.
프리보드 하드부츠는 그냥 하드한데 그럼 이 하드한부츠를 힘을주어 뒤틀어서라도 엉덩이가 빠지지않게 해주어야하나요?
---> 하드 부츠나 소프트 부츠나 둘 다 발을 잘 잡아줘야지 스킬을 먹일 수 있습니다.
---> 부츠의 종류를 따질게 아닙니다.
---> 그리고 엉덩이 빠지는 것은 부츠랑 관계 없습니다.
---> 사람 마다 그 특징이 달라서 엉덩이가 툭 튀어나와 있는 사람이 있겠죠.
---> 하지만 그게 중심을 흐트러트리지는 않습니다. 라이딩과 관계 없습니다. 나름대로 적응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드 부츠가 마음에 안드시면 바인딩+부츠를 소프트용으로 바꾸어 보십시오.
2. 뉴트럴자세는 앞발각만큼 골반과 상체를 열어주는걸로 알고있는데
---> 뉴트럴 자세가 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시도하는 카빙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괴수분들 타시는걸 보면 토턴진입시 레귤러기준 왼팔을 뒷짐지며 골반상체를 데크와 90도각이 될정도로 열어주는것 같더라구요,
파닥파닥 거리듯이 (물론 이렇게 해보니 저도 편하더군요)
---> 뒷짐지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골반이면 골반이고 상체면 상체지, 골반상체는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극전향인 알파인보드보다도 더 상체를 열어주고 타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 열고 닫는다는 표현은, 보딩 20년 동안, 어깨를 말하는 것 빼고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어깨를 열고 탄다. 어깨를 닫고 탄다. 물론 둘 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 (골반이 열린다면 결과적으로 데크가 돌아가게 됩니다. 이건 의도하지 않았다면 말이 안되죠.)
---> 프리스타일 보더는 알파인 보더 보다 더 크게 어깨를 열 수가 없습니다. 구조적으로 말이죠.
오징어지만 문득 오늘 이런 궁금증이 생겨서요
아직 오징어라 제가 볼수있는 시선과 생각만으로 질문드려봤습니다!
---> 오징어가 답변 드립니다. 꾸벅.
골반은 데크노즈와 수직방향이 된다는 느낌으로 완전히 열어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데크위에서 소변을 본다고 가정하면 소변줄이 데크노즈의 정가운데를 꽂을 수 있도록...)
골반을 완전히 열기 위해서, 뒷발은 뒷발 바인딩 각도의 방향으로 살짝 굽혀주고,
뒷발 무릎을 굽힌만큼 골반을 뒤로 가져오면서 앞무릎은 펴고 살짝 다운자세를 취해줍니다.
이때 골반을 단순히 회전해서 연다는 느낌보다는 (레귤러기준) 왼쪽 사타구니를 뒤로 땡겨오면서 비튼다는 느낌으로..
이느낌으로 골반을 열려고 하시면 자연스레 뒷무릎 굽혀지고 앞무릎 펴집니다.
골반을 뒤로 가져온만큼 상체는 앞으로 덮어서 무게중심을 맞춰주고요.
상체는 어차피 골반이 열린만큼 자연스레 열리기 때문에 특별히 상체를 더 열려고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p.s 저도 초보이니 너무 새겨듣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