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지만 슬라이딩턴 연습을하다가 중간중간에 업힐턴이라고하죠 (J턴) 카빙 연습을한것들이 

도움이 많이 된듯합니다. ! ! !

완전 초보는 동전줍기 못합니다.

지금 땅에 손을 짚겠다고 손 내리는 순간 곱등이 됩니다.

손을 안짚으려고 올릴때 오히려 좋은자세가 나오구요

조바심 내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히 타보세요

카빙은 기울기와 속도로 하는 턴이니까 제일 중요한건 기울기와 속도구요

경사가 올라가서 속도나 노면의 상황때문에 기울기만으로 탓을때 불안하니까 그때부터 다운을 주는겁니다.

그래서 완사에서 베이직 카빙을 연습하고 기울기(엣지감)와 속도감 익숙해지면 경사를 올려가면서 다운주는 연습을 합니다.

혼자 타는 입문자분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완사에서 베이직 카빙이되면 같은 슬로프에서 다운주는 연습을 할려고하는데 의미없구요, 경사를 올려야 합니다. 아니면 직활강을 좀 많이 해서 속도를 올리던가요.

그럼 경사를 올려서 완사때처럼 서서타는 베이직 카빙을 다시 연습해야 하냐? 

이것도 많이 하는 착각인데, 경사를 올리면 베이직 카빙을 하기 매우 힘들어 집니다. 처음엔 못합니다. 

바로 프레스 주면서 타는걸 목표로 하고 연습을 하는거죠. 애초에 그럴려고 경사를 올린거니까요.

완사에선 다운없이 서서탈수있는 최대한의 속도까지 연습하세요. 다운주면 턴반경이 줄어들면서 속도도 떨어집니다. 베이직 카빙에서 턴반경은 기울기로 조절하세요. 엣지가 빠져서 넘어지지 않는 최대한까지 기울이는 걸 목표로 하면 됩니다.

베이직 카빙으로 큰 롱턴(베이직 카빙은 당연히 롱턴입니다)만으로 초급 슬로프를 체력소모 없이 내려올수 있게 되면 완성입니다. 물론 롱턴이니까 사람많을땐 힘들고 조심해야겠죠.

이제 경사를 올려서 중급자 슬로프에 가서 같은 느낌으로 타볼려고하면 턴반경이 엄청나게 커지고 겁이날정도로 빨라져 속도제어가 안됩니다. 이때부터 다운을 주면서 턴반경을 줄이면서 속도는 늦추는 연습을 합니다. 물론 롱턴으로요.

동줍이란 무엇이냐?

급사에 가면 몸이 땅바닥에 붙을 정도까지 다운을 주지 않으면 턴의 압력을 버틸수가 없게됩니다.

그냥 급사가서 잘타게되면 자동으로 동줍이 됩니다. 하지만 중경사, 완사에선 의미도 없고 할필요도 없습니다.

완사에서 동줍하는 포지션까지 기울기와 다운을 줘버리면 속도가 얼마 안가 다 죽어버리고 더이상 턴을 이어갈수 없게됩니다.그럼 카빙을 하는 의미가 없는거죠. 카빙은 속도를 안죽이고 타기 위한 턴인데요.

입문자는 동줍을 할 수 없다고 보면 편합니다. 왜냐면 초급 슬로프에서 베이직 카빙 하다가 다운 조금 주는 정도론

바닥쓰는 포지션까지 내려갈수가 없어요. 그 슬로프에선 그렇게 타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완사에서 동줍을 할려면 급사, 중경사에서 동줍이 돼야합니다. 

필요없는 다운을 어거지로 유지해야 하니까 완사 동줍이 사실 더 체력적으로 힘든거에요.

스스로를 완전 초보라고 하셨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기본부터 다진다는 마음으로 타세요.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도 대략 40~50일 정도면 급사까진 모르겠고 중경사에서 동줍 가능합니다. 

상주하면 한시즌 정도면 가능한거죠.

저 횟수를 한해에 자기가 얼마나 가나 나눠서 목표를 정해서 연습해보세요 ^^

아 그리고, 15 0으로 타셨으면 24 0으로 먼저 타보세요 9보다는 훨씬 편하면서 15보다는 턴도 잘말일거에요.

한번에 각도를 많이 바꾸면 어느발을 얼만큼 돌렸을때 무슨 차이가 있나를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조금씩 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