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올림픽때문에 하이원 첫시즌입니다만..
참 요상한 스키장이다 싶어 글을 씁니다. 심심해서 월도짓 ㅋㅋ
1. 하이원 설질
딱 한마디로 감자밭
이렇게 감자 많은 스키장 처음 봄
영하 10도 밑에서 감자가 웬말인가
용평/휘팍 대비 심각할 정도
2. 세상 느긋한 스키장
12월 영하 20도 찍고 영상으로 올라간 적 없음
슬롭을 안 열어....근데 열어 놓으니 감자밭.
메인파크는 1월 하순에 오픈
강원도는 겨울에 항상 가뭄
왜 하이원만 가뭄으로 슬롭 오픈이 지연 되는가
3. 주간/야간 정설 컨디션이 다름
온도는 주간에도 영하 10도 야간에도 영하 10도
근데 주간에는 슬롭이 단단해서 라이딩하기 좋음... 근데 야간은 감자밭
정설을 대충한다는 생각만 듬
3. 야간에 타는 리프트는 달랑 하나
헤라3 외에는 탈 리프트가 없음
평일 야간에 리프트 대기줄 엄청남
타면 탈수록 왜 이딴 식으로 운영을 하는지 이해가 안감
기승전결 감자밭입니다. ㅋㅋㅋㅋㅋ
올림픽으로 신규고객이 유입되는걸 뻔히 알텐데..
물들어 오면 노를 열심히 젓는게 아니라 노로 손님을 뚜드려 패는 하이원...
진심 감탄했습니다.
내년에 용평/휘팍으로 원정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야간이 더 심각하게 감자가 많아요. 같은 온도 / 같은 슬롭에 주간은 괜찮고 야간은 감자밭인 이유는 정설을 똑바로 안한다는 결론밖에 없죠.
주간 4시 마감시키고 6시 야땡 전까지 2시간 동안 정설 대충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하이원 야간은 라이딩하기에 너무 안좋은 조건입니다.
헤라 리프트에 몰려 있는 인파..
영하 10도 이하에서 감자밭..
야간을 타야 하나라고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어요 ㅜ.ㅜ
전 용평/휘팍에 대비 왜 여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오는 걸까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ㅋㅋㅋ
무주는 주말인파에 GG
요즘 사람 줄었다지만.. 그래도 엄두가 안납니다 ㅋㅋ
야간 리프트 달랑 하나인 스키장이죠.
리프트 줄은 길고.. 슬롭에는 사람 없고..
조삼모사에 당하는 원숭이가 된 기분입니다 ㅋㅋ
제가 언급안한 부분을 말씀해 주시네요.
가는 길이 너무 험합니다.. 전 집이 부산이라 국도나 고속도로로 가는데 국도로 가면 지옥의 고갯길이 나옵니다 ㄷㄷ
전 1월 내내 만족한 적이 영하 20도 찍을 때 만족했네요.
사람도 없고 설질 좋고 ㅋㅋㅋㅋㅋㅋ
낚였어요 ㅜ.ㅜ
작년 2월에 하이원 놀러 갔다가 설질이 너무 좋아서 완전 만족했는데
올해는 걍 감자밭같아요 ㄷㄷ
감자밭은 얼고 녹고가 반복되면 나오는 슬롭 컨디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하이원 와서 상식이 깨졌습니다.
영하 10도에 슬롭 전체가 감자밭이라는게 웬 말입니까... ㅜ.ㅜ
무주대비 하이원 좋다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시설은 그 어떤 스키장보다 깨끗하고 완벽한데 슬롭 컨디션이 당황스러울 정도라..
전 고민중이네요 ㅋㅋㅋ
용평 휘팍 하이원 다 강원도권이라 멀기는 마치가지입니다. ㅋㅋ
아테나는 직진하는 초보 스키어가 많아 무서워요 ㄷㄷ
계속 다니시는걸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1/27 토 주간 헤라2 클로즈 후, 재정설
1/30 화 주간 헤라2 클로즈 후, 재정설
이유는 감자가 많아서 ㄷㄷㄷ
이런 경우 하이원 와서 진심 처음 봤습니다.
오호 하이원만 다녀서 그런가 딱히 느껴보지 못햇던 단점들이네요
다음 시즌엔 다른 곳으로 다녀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