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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헝글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에서 카풀로 같이 가서 잼있게 탔습니다.
저도 흡연자...그 친구도 흡연자....처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그러다가 좀 친해지고...무주리프트중에 아주아주 걸어가는거보다 느린 리프트 두대있습니다. 하나는 중급(루키힐)...하나는 상급(레이더스하단)올라가는거..
ㅎㅎ상급올라가는거 거의 대기 없어서....타고 올라가다가...너무 지루하고 중간에 내려달라고 하고싶을정도...
암튼 그 리프트를 대기자 없다고 늦게 가는거 잊고 그냥 타버렸네요.
가도가도 끝이 없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을찰나....
그친구가 담배하나 피자고 하더군요. ㅎㅎㅎㅎ헝글하시는 분들 아실겁니다. 그죄(?)가 얼마나 큰지...
그래서 헝글의 분위기를 얘기해주고 매너가 아니다라고 했더니 오래보드를 타서 그런지 바로 수긍하더군요.
그렇게 보면 몰라서 그냥 공중에 떠있어니까 아무도 제지할 사람없으니까....심심하니까 피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또 한명에게 리프트 흡연금지 에티켓을 알려줬네요.
2.초보렌탈보더 두명과 함께 맆트(코러스-중급)에 올랐습니다.
슬로프를 가로질러 올라가는 시점에 대화를 하는데.....
A: 경사도가 높은거 같은데....
B: 괜찮다. 나는 내려와봤는데 일자로 내려오다보니 정지할 방법이 없어서 한참을 가다가 사람이 앞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넘어져서 정지한적이 있다.
A:잘못하면 사람죽었다던데...
B:사고는 고급자슬로프 경사심한곳에서 나지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는 사고 안난다. 걱정하지 마라.
이런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머라고 할말이 생각이 안나더군요.
헝글게시판에 사고난글 읽어보면 하단부...슬로프 끝나고 사람많이 모이는 부분....에서 많이 나던데......
이런 대화를 하는걸로 봐서는 모두는 아니겠지만 렌탈초보자의 경우 몰라서 막 달리는 경우가 있는듯 합니다.
이런것좀 어떻게 계몽캠페인같은것좀 강사나 리조트쪽에서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는 주말오전만 타고 그놈들 피해서 집으로 컴백했습니다.
더 타고 싶었으나 더 못타고 와서 ...헝글들어와서 이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