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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싸구려 이월 보드 자켓을 구입했습니다.

주위에서 수락산에서 자주 보이는 등산복과 비슷하다는 평도 해주네요.  ㅡㅡ;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손목 시보리에 손가락 구멍(?)이 없네요.

슬로프에서 딩굴때마다 눈이 들어가서 손가락 구멍이 필수인데 없으니 엄청 불편합니다.

장갑 자주 벗는데 장갑 낄때마다 은근 스트레스네요.


그/래/서 아내에게 부탁했더니 남는 신발끈으로 고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기성품보다야 못하겠지만 역할은 톡톡히 해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밤비걸

2018.02.04 16:47:37
*.193.156.81

아내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술과장미

2018.02.04 17:02:47
*.62.163.205

게다가 주말에 보드타러 보내주기도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충성충성 ^^7 

암욜맨

2018.02.04 17:23:09
*.27.140.165

와우 ㅋㅋ 짱이네용.

술과장미

2018.02.04 17:43:52
*.62.203.185

펀게 글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_Rider_후니

2018.02.04 17:31:04
*.34.35.207

괜츈한데요?


저는 비싼 로닌이지만 내피가 없다는 ㅋㅋㅋ


그러나 눈은 안들어 옮니다...


슬롭에 안나가거든요 ㅠㅠ

술과장미

2018.02.04 17:46:09
*.62.203.185

어제오늘 새벽부터 탔는데 발이 시렵더라구요.

이럴때 따뜻한 집에 있는것도 좋겠더군요.

파란색바다

2018.02.05 11:03:12
*.168.3.162

아내분 제작 실력이 뛰어나시네요. 

마음도 착하시고...

술과장미

2018.02.05 11:12:40
*.18.80.64

원래는 시보리 원단 절단해서 기성품처럼 해달라고 했다가 등싸대기 한대 맞고,

남은 신발끈 있다며 기능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저렇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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