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 부터 11시 까지.
이제 턴 시작하는 와이프와 함께 갔습니다.
두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탔는데 힘이 하나도 안 드네요.
설질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와이프도 눈이 너무 보드랍다며 아주 좋아하네요..
오렌지 뺑뺑이 돌았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정말 멋진 분을 보았습니다. 형광색 자켓 입으신 분인데 덕스타일은 이렇게 타는거다~!! 라고 딱 보여주시는 것 같은.. 허리 손 딱 하시고, 정확하게 눈에 보이는 확실한 업다운,어깨 딱 닫고 타시면서 다운을 주시는데 엉덩이 전혀 안 빠지고 너무 예쁜자세.. 그 분 내려가는 거 보다가 목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오늘 날씨도 좋고 설질도 좋고 여러가지로 다 좋은 두 시간이였네요..
오렌지에서 형광색자켓입고 타시는 고수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