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시작할때
점프와 레일 타는거 보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너무 멋져서
항상 꿈꾸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라이딩도 할게 너무 많다며 전향각 놓고 라이딩하는게 대세라고..
그리고 요즘 다 그렇게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크를 항상 처다만보고 지상에서 밋밋하게 라이딩만 하며 몇시즌을 보냈습니다.
근데 이번 올림픽을 보니 프리스타일보딩의 참 의미를 깨달았네요.
제가 하고 싶은것을 안하고 유행따라 대세를 따라 그냥 남들 시선만 의식해서 해머데크사고 데크는 슬롭에서띄우는게 아니라고 입으로 지껄이면서 다녔죠.
너무너무 후회가 됩니다.......
여태껏 해온거 전부 쓰레기통에 처넣고
새로 시작합니다.
작은킥커에서 베이직 인디그랩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