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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에 잠깐 춥다는 느낌은 있었으나, 금방 기온이 올라서
낮에는 계속 영상. 17시 버스 타러 갈때도 영상 1도. 맑음.
바람 없다가 오후 넘어가며 살랑살랑~.
*. 설질.
어디를 가도 감사, 만족. 그린/레드/골드 일대/블루까지. ;;
무른 상태 좋아하는 기준으로, 약강설이 전체적인 분위기.
골드 상단만 약강설 위에 가루 약간, 중/하단과 환타 비슷.
(약강설 위에 가루 거의 없음) 레드와 블루도 비슷, 약강설.
그린은 상태 좋은 눈가루가 (다른 곳보다) 두껍게 덮임.
함께 한 분 표현, "(날)세우면 바로 박힌다" 역시 고수~. ㅋ
*. 인파.
어제(2/18.토)만큼은 아니지만, 2주 동안에 손꼽히는 인파.
레드에도 대여섯 줄, 골드에도 서너 줄. 한국인은 합쳐봐야
열명 남짓? ;; 리프트에서 한국어가 들리면 신기할 정도. ㅋ
밸리 슬로프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인파.
*. 기타.
-. 올림픽 이후에 레인보우(파라다이스)를 여느냐, 마느냐.
관심도 많고 루머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언제까지 여나'
에 더 민감합니다. 일단 공식 발표는 3/25(일). 장난하냐?
희망은 '최소 4월 8일(일)'. ^^
-. 연휴 마지막 날의 교통 정체를 우려해 용평 콘도를 잡고
지인들이 모였는데, 일단 5명. 침구류 1인 추가당 15,000.
그 얘기를 했더니 사람이 늘면서 콘도가 2개로. ;; ㅋ
남들은 콘도 없어서 난리라는데, 능력자들은 건재하군요.
-. 레드 리프트 탑.보. 근무자(XY)가 "골드 가시면 XX 한테
인사 좀 전해 주세요 / 내가 뻐꾸기냐? / '파랑새' 요. ㅋ".
골드 XX 에게 말하니, "XY 오빠(둘이 사귐)한테 '힘내라'고
전해 주시고, 이거(양손으로 하트) 꼭 해주세요."
졸지에 '파랑새 놀이' 하느라, 레드 - 골드 - 레드 - 골드..
이거뜨리~, 노총각 가운데 놓고.. ㅠ.ㅠ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근데 용평에 왜가있는겁니까?
양지는 누가 지키고?
끝까지 지킨다메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마지막 양지 라이딩후 "나는 항상 양지에 있겠다!" 하셨는데...
몸이 먼저 떠난것인지 마음이 먼저 떠난것인지....
키득키득
이 번주 금요일 새벽에 약 3 cm 정도의 눈 예보가 있고,,,
토욜저녁과 일요일에도 찔끔 거릴 거라는 예보가 있네요.ㅎ
진부쪽 숙박업소(모텔,여관)들은 바가지 역풍을 맞아 대량 공실사태가 발생하니
1박 20여만원에서 7만~15만원으로 일시 인하했다가..
폐막식이 있는 이 번주말은 사람이 좀 몰릴 것으로 예상 되었는지...다시 또 올렸네요.
완전 후진 여관급이 1박 10만원대로...
열받아서 그냥 하이원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ㅎ
하이원은 나름 괜찮은 모텔 5만, 여관급은 4만
아~!그리고...
이 번 주 토요일은 용평 레인보우에서
알파인스키 단체 혼성경기가 있는데 대략 12시30분쯤 끝난다고 되어 있으니...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빠져 나올 걸로 예상되는 오후 1시~오후2시정도 사이엔
진부쪽에서 용산리 고개를 넘어오는 그 우회길은 1시간여 정도 통제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면,
레인보우 들어가는 입구 약 5백여미터 전부터 선수 및 관계자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버스 수십대가
왕복 2차로중 진부쪽에서 들어오는 차로 1면을 차지하고 줄지어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죠.
엊그제 일욜 경기 끝난 시간에도 진부쪽으로 나가는 차는 통제가 없었지만
들어오는 차는 통제를 해서,
진부쪽에서 들어오는 택시 운전사들이 버스 맨뒤에 꼬리를 물고 서서 ,,,막 항의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이쪽 끝과 저쪽 끝에 서서 서로 교신하면서
교차 통행시키면 될텐데...융통성이 좀 부족해보였습니다.(아님 위에서 그렇게하라고 시켰거나...)
덜님이 워낙에 유명인사시니
교통 문의하는 분들 있으면 정보를 주시라는 차원에서 댓글을 길게...ㅋ
ㅡ 용평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