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중에 둘째가 특히 잘 타요. 소질이 있어요. 그놈 시즌 영상 만들려고 소스를 차곡차곡 모아왔어요. 시즌 초 사이드 슬리핑 하는 법부터 모아서 박스 타는 거, 킥커 뛰는 거,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최상급코스 슬라이딩턴하면서 내려오는 것까지 잘 찍었는데요.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이런 망할. 토요일 분은 3배 줌 세팅이 된 상태로 찍어서 피사체가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시즌 마감했는데요. 한 번 더 가야겠네요. 웰팍 챌린지가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ㅠㅜ
용돈을 줄여야겠어요...ㅎ